연변조의병원 안과전문의 권고
음력설련휴가 지나고 개학을 앞둔 요즘 안구건조증으로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연변조의병원 안구건조증 외래진료과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최근 해당 진료과를 방문하는 환자 수는 평소에 비해 늘었는데 그중 중로년 환자도 많았다.
“음력설을 쇠고 나니 눈이 자꾸 마르고 불편하며 밖에서 바람을 조금만 맞아도 눈물이 납니다. 혹시 몸에 열이 많은 것 때문입니까?” 한 환자가 증상을 얘기하며 의사에게 문의했다.
해당 병원 안과 김호길 주임은 환자를 자세히 진료한 뒤 안구건조증으로 진단했으며 련휴기간 전자제품 사용시간이 너무 오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련휴나 방학이 되면 사람들이 휴대폰이나 컴퓨터, 태블릿 pc, 텔레비죤 등 전자제품을 사용하는 시간이 평소보다 길고 또 최근 날씨가 건조한 등 원인으로 눈이 뻑뻑하거나 시리며 붓거나 화끈거림을 호소하며 안과를 많이 찾아옵니다.” 김호길 주임은 이렇게 말하며 안구건조증은 눈물막의 안정성이 파괴되면서 생기는데 눈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심각하면 다른 엄중한 안구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에 의하며 안구건조증은 주로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있으며 눈까풀이 무겁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눈이 빨갛게 되거나 빛에 민감하고 시력에 변화가 발생하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일어나는 호르몬수치 변화, 콘택트렌즈를 자주 사용하거나 텔레비죤, 컴퓨터, 핸드폰 등 전자제품의 과도한 사용, 비타민 겹핍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한다.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 김호길 주임은 일상생활 가운데서 핸드폰, 컴퓨터 등 전자제품을 과학적으로 사용하여 눈피로를 완화하며 적당한 광선을 유지하는 등 량호한 눈사용 습관을 견지하고 콘택트렌즈 사용을 줄여 안구 염증, 각막 산소 부족 등 문제를 예방하며 합리적인 식습관을 견지하고 비타민 A, C 가 풍부한 음식들을 챙겨 먹으며 눈에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소홀히 하지 말고 제때에 병원을 찾아 진료받을 것을 건의했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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