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큰눈이 내린 후 길림성 통화시 휘남현의 사방정자(四方顶子)풍경구에 령롱한 무송 경관이 펼쳐졌다. 천백년의 비바람을 맞으며 형태가 각기 다른, 종횡으로 교차된 고목들에 무송이 내려앉아 빙설천지에서 색다른 풍채를 뽐냈다.
해발고가 1,233메터인 사방정풍경구는 휘남현 동부 산간지역에 위치해있는데 길림룡만군국가삼림공원에 속하며 룡강화산군의 감제고지인바 장백산 삼림구역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원시림 보호구중의 하나이다.
산정운대의 면적은 약 30헥타르인데 지형이 넓고 평탄하다. 고산기후의 영향으로 산정운대에는 비가 오면 빠짐이 안개가 끼고 눈이 오면 꼭 무송이 내려앉으며 독특한 삼림 모양과 식물 군락을 형성한다.
사방정풍경구의 무송 경치는 생동하고 아름다운 그림과도 같이 고용히 대지에 펼쳐지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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