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아이의 건강문제가 다시금 부모들의 관심사가 되였다. 최근 상해시 곡양병원 통증과 주임인 류려려는 아이의 척추측만증과 관련해 취재를 받을 때 척추측만증의 조기발견과 조기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려려는 요즘 아이들은 자립능력이 강하여 부모들이 오히려 척추측만증의 잠재적 위험을 홀시하기 더 쉽다고 말했다. 일상생활에서 부모는 아이의 줄넘기가 조화롭지 않은지, 달리기가 불균형적인지, 신발 밑창이 고르지 않게 마모되였는지, 걷는 자세가 비정상적인지, 글씨를 쓰다가 몸을 비틀거나 옆으로 구부려 엎드려 자는지 등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은 척추측만증의 조기신호일 수 있다. 상술한 정황이 나타나면 부모는 벽에 기대서서 량쪽 어깨, 견갑골, 장골릉선의 높이를 관찰하여 아이가 척추측만이 있는지 초보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만약 이상이 발견되면 제때에 병원을 찾아 과학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이에게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는 신호가 나타나면 병원에 가서 어떤 과를 찾아야 하는가? 어떤 검사를 통해 확진하는가? 류려려는 통증과, 척추과, 재활과를 방문할 것을 건의했다. 의사는 보통 문진, 신체검사, 전체 척추 엑스레이검사를 통해 Cobb 각도를 측정하여 확진하고 치료방안을 제정한다.
척추측만증의 예방와 관련해 류려려는 아이들에게 옳바른 앉는 자세, 서는 자세 및 걷는 습관을 길러주고 수영, 줄넘기 등 대칭적인 운동에 참여하도록 격려하여 척추의 조화성과 근육의 안정성을 강화할 것을 건의했다. 이미 확진된 조기환자의 경우 Cobb 각도가 10~20도일 경우 보수적 치료를 통해 일부 아이들이 정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일단 아이에게 척추측만증이 발견되면 조기에 개입해야 하는데 중등도 이상의 척추측만증은 지지대를 착용해야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부모는 의사를 협조하여 의사가 세운 치료방안을 엄격하게 준수하도록 감독해 아이가 재활훈련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류려려는 조기발견, 조기개입, 조기치료는 아이의 척추측만증 예후를 개선하는 핵심으로서 부모는 아이의 신체변화를 항상 주의깊게 관찰하여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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