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연길시 60개 중소학교가 2025년 봄학기 개학 첫날을 맞이하였다. 학생들이 하나둘 교정으로 들어서며 조용하던 학교가 다시 활기를 띠였고 희망 가득한 봄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였다.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 7시, 따뜻한 인사말과 함께 연길시신흥소학교의 1,300여명 교직원과 학생들이 활기찬 개학 첫날을 맞이했다.
각 학급 교원들은 교실에서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고 교실 안팎에는 온화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차넘쳤다.
5학년 6학급 려찬우학생은 “방학동안 즐거웠지만 학교에 돌아와 익숙한 교정과 친구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해요. 새 학기에는 컨디션을 잘 조절해 방학동안 밀린 공부를 따라잡고 학교의 로보트 동아리에 참여해 함께 노력하며 성장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각 학급에서는 개학날 첫 사상정치 수업을 진행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에 관한 기본 지식부터 새시대 훌륭한 청소년이 되는 방법까지 상세한 설명을 덧붙이며 새 학기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 더불어 각 학급 담임교원은 애국애당, 출행 안전, 학교 례절, 건강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학생들을 교향했으며 리상과 신념을 세우고 안전예방 의식을 강화하도록 이끌면서 새 학기 준비사업을 다시 한번 다졌다.
9시 40분, 장엄한 국가가 울려퍼진 가운데 선명한 오성붉은기가 교정에서 게양되였다.
왕조흔교장은 “새 학기에는 휴식시간 15분 제도를 전면 시행해 모든 학생들이 매일 학교에서 최소 2시간 이상 체육활동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신체건강과 심신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은 학교의 핵심이며 학생 성장의 토대입니다. 국가 교육과정 방안에 따라 모든 과목을 충실히 개설해 학생들이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도록 보장하겠습니다. 동시에 교육 관리와 질적 감독을 강화해 수업마다 우수성을 확보하고 모든 학습에서 성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알아본 데 따르면 이날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15만여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개학을 맞이하였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사상정치 수업을 진행하여 새시대 덕육의 주선률을 연주했고 중소학교 사상정치교양 일체화 전면 교육의 새 구도를 열어나가고 있다.
/중국조선족소년보
编辑:김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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