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뢰봉학습 기념일’을 맞아 3월 5일, 연변조선족자치주 문학예술계련합회(연변주문련)와 연길시문련은 예술 자원봉사자들과 전체 사업일군들을 이끌고 연길시 조양천진 합성촌에서 찾아가‘3.5 뢰봉학습 예술 자원봉사’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습근평총서기의 뢰봉학습 지원봉사에 대한 중요지시정신을 실천하고 ‘기층 강화 프로젝트’(强基工程)를 심화하며, 신시대 문명실천 예술 자원봉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과 봉사활동을 결합해 농촌을 대상으로 특장을 살리며, 뢰봉정신 학습을 계승하고 확산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풍부한 문화 체험을 제공해 우수한 자원이 현장까지 직접 전달되도록 했다.
이날 오전, 연변주 예술 자원봉사자협회 위원장이자 연변가무단 일급 배우인 임향숙가수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엄마의 아리랑> 노래 지도를 진행했다. 임향숙가수는 감동적인 노래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기본 발성 기술부터 호흡법, 음정 잡는 법, 공명 활용법 등을 차근차근 설명하며 시범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열심히 따라했고, 연습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일대일로 발음과 제스처를 교정했다. 문련 사업일군들과 주민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웃음과 환호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장이 펼쳐졌다.
예술 봉사활동 외에도 주·시 문련 사업일군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신시대 문명실천 봉사활동도 적극 펼쳤다. 마을 곳곳을 돌며 환경 정화, 독거로인 및 취약 계층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 비자루와 쓰레기 봉투를 들고 길가와 화단의 쓰레기를 정리했고 주민호를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로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생활상황을 파악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뢰봉학습 행사는 연변주 문련과 연길시 문련이 사회주의 핵심가치관과 뢰봉학습 정신을 실천한 생동감 있는 현장이였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문화 생활이 풍부해졌을 뿐만 아니라 당원, 사업일군 및 예술 자원봉사자들의 봉사 의식과 기여정신도 강화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일상 속에 뢰봉학습 정신을 담아 예술 봉사를 지속하며 예술의 힘으로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해 문예사업 발전과 문명사회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길시당위 선전부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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