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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강팀’ 소주동오를 꺾고 홈장 5련승에 도전하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5월29일 10시35분    조회: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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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6월 1일 오후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현재 4승5무1패로 17점을 기록하고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소주동오팀을 불러들여 2025 화윤음료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1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상호전적을 살펴보면 연변팀은 2무2패로 렬세에 처하고 득실점차는 3/9로 비교적 현저하다. 지난해 이반 감독의 지휘하에 홈장에서 0:5로 참패한 기록이 그 차이를 현저하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제10라운드 연변룡정커시안팀과 정남감련팀의 경기 한 장면. /김파기자

갑급리그 6년차인 소주동오는 전통적인 강팀도 아니고 약팀도 아닌 중하위권을 오르내리는 팀이다. 그런데 올해 들어 이 팀의 성적이 예상외로 좋아졌는데 제10라운드까지 4꼴만 실점한 점을 보면 소주동오의 수비선이 매우 안정적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에 득점 10꼴이라는 수치를 보면 공격선은 너무 강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연변팀을 5:0으로 이길 때 득점을 주도한 량위붕(18번), 애니바(42번), 장경철(11번)이 현재 소주동오의 주력으로 중원과 공격선을 지키고 있다는 것은 사뭇 불편한 점이 아닐 수 없다. 2꼴을 넣은 레앙나도는 비록 이적했지만 그대신 커위치(7번)가 공격선을 이끌고 있는데 이미 5꼴 성사한 상태로 역시 불안하다. 

홈장 4련승으로 8위에 오른 연변팀은 소주동오에 대하여 잘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 소주동오가 섬서련합, 광서평과하료, 대련곤성, 석가장공부, 료녕철인에 비기고 원정에서 남경도시에 패하였는데 이중 섬서련합, 대련곤성은 연변팀이 승리한 팀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변팀의 승리 가능성을 점쳐 볼만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문제는 연변팀의 공격선이 소주동오의 치밀한 압박수비를 뚫는가 못 뚫는가 하는데 있다고 본다. 기동령활한 전술이 수요되는 부분이다. 

제10라운드 소주동오팀과 료녕철인팀의 경기 한 장면. /사진: ICPHOTO

보통 3-4-3진영을 들고 나오는 소주동오는 안드레(22번), 서무(5번), 호정(26번), 포세몽(17번)을 주축으로 하는 안정된 수비진영을 바탕으로 중원을 지원하여 전체 진영을 밀고 들어오는 특점이 있는데 만약 연변팀의 김태연, 황진비, 도밍구스 등이 중원을 공제하면 이 수비진영을 주춤거리게 할 수 있고 공격루트를 다양화하면 운동속에서 기회를 창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상대 수비수들 사이의 공간을 리용한 쾌속 반격이나 짧고 빠른 패스를 리용한 운동전으로 문전 기습공격을 조직하면 득점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방어위주의 소주동오에 선제꼴을 넣으면 승리를 손에 쥘 수 있는 변화와 공간이 생길 것이고 따라서 기회도 많아 질 것이다. 

홈장 4련승으로 사기진작된 연변팀이 소주팀의 박약한 고리와 실수를 틀어쥐고 경기를 주도해간다면 홈장 5련승은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보아지며 이반 감독시절의 그 0:5 참패를 설욕하지 않을가 생각한다. 

/김태국기자


编辑: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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