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학소문순위에는 “성격이 밝고 잘 웃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다”와 관련된 소문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사실이 과연 그러할가? 전문가에 따르면 우울증은 매우 강한 은페성이 있다고 한다. 심지어 어떤 우울증환자들은 특히 명랑하고 잘 웃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의학에서 말하는 ‘미소우울증’이라고 한다.
미소우울증은 해빛형 우울증이라고도 하며 우울증의 특별한 류형 중 하나이다. 사람들이 우울증환자의 비관적이고 우울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과 달리 미소우울증환자는 종종 긍정적이고 명랑하고 활발해보이지만 그들의 락관적인 가면 뒤에는 깊은 비관적인 감정이 숨어있다.

수도의과대학보숙 북경안정병원 림상심리쎈터 주임 사사: 우리는 림상심리관찰에서 일부 환자들이 자신의 감정저하, 비관, 내향적인 성향 등을 방어하기 위해 명랑함을 리용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성격이 밝다고 하여 그들의 내면까지 반드시 밝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들은 일부러 ‘인격마스크’를 착용하여 명랑하고 락관적인 상태를 보이나 실제로 그들의 내면은 매우 민감하고 연약하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런 사람들은 사실 겉으로 밝게 보일수록 내면의 슬픔이 더 많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미소우울증과 일반우울증의 가장 큰 차이점은 너무 깊이 숨겨져있다는 것이다. 림상경험에 따르면 미소우울증은 일정한 사회적 신분을 가지고 학식이 높으며 사업에서 성과를 거둔 사람들에게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으며 환자는 주로 남성이 많다. 직업적 관점에서 보면 도시 사무직과 서비스업 종사자가 미소우울증 발병률이 높은 군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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