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허련순 신작장편소설 《회자무늬》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1월14일 13시42분    조회:19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바람꽃》《누가 나비의 집을 보았을가》《중국색시》 등 3부의 장편소설들에 떠나는 사람들의 서로 다른 이야기들을 련이어 담아내면서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 온 허련순 작가가 새로운 장편소설 《회자무늬》로 돌아왔다.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판된 이번 작품은 그동안 소설가가 고민해 온 '떠남'의 연장선에서 '돌아옴'의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하고있어 주목받고있다.

이 소설은 위기의 한 남자와 위기의 한 녀자의 이야기이다. 죽을 날자를 받아가지고 고향을 찾게된 주인공 허언은 고향을 찾아 아버지 어머니의 산소를 찾는다. 그곳에서 아들을 잃고 슬피 울고 있는 영희라는 녀자를 만나는데 소설은 무덤앞에서 만난 죽을 날자를 받아놓은 남자와 아들을 잃고 죽고싶은 녀자의 삶이 시작된다. 일종의 귀향소설인셈이다. 그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였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삶자체가 위기임을 말하는 소설이다. 인간실존의 헛됨을 담담하게 서술함으로써 그 헛됨의 위기를 견디는 것이야말로 인간실존의 본질이라고 말하는게 이 소설이 독자들에게 시사하는 의미이다.

소설 제목《회자무늬》는 소설가 허련순의 딸의 제안으로 탄생했으며 끊임없이 순환하며 이어지는 무늬처럼, 삶과 죽음, 떠남과 돌아옴이 서로 련결되여 순환하는 인생의 본질을 상징한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모든 것이 출발했던 곳으로 다시 이어진다'는 깊은 안도와 함께 사라져 가는 것들에 생명을 불어넣는 소설가의 사명을 다하고자 했다.

《회자무늬》는 허련순 작가의 오랜 문학적 려정이 집약된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인간 실존의 무게와 그 속에서 찾아야 할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질문하고있다./안상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63
  • 최근 연길시부녀련합회에서는 ‘애심어머니’, 빈곤부축 아동, 신흥분야 가정 대표 80여명을 조직해 ‘애심어머니’력량 강화 교류 및 홍색 자선영화 관람 활동을 전개했다.활동에서 연길시부녀련합회는 친정적 동반과 효과적 소통을 주제로 ‘애심어머니’들과 따뜻한 대화와 경험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인내...
  • 2026-01-27
  • 최근 료녕성인민정부는 〈제7차 성급 무형문화재 대표성 항목 명부 공표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료녕성문화관광청이 확정한 총 134개의 제7차 성급 무형문화재 대표성 항목을 승인하여 공포했다.이번 명부에는 다섯개의 조선족 관련 항목이 포함되여있다. 이들 항목은 무순시의 조선족농악무 〈양동이춤〉, 단동시의 ‘단...
  • 2026-01-27
  • 1월 25일, 길림일보사와 길림동북아출판미디어그룹에서 주최한 《G331 길림구간 에 길을 묻다》 신간 출판기념회가 장춘 ‘더 북’ 문화공간에서 개막하며 길림구간 G331 변경 문화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G331 길림구간 에 길을 묻다》는 길림일보사에서 편찬하고 시대문예출판사에서 발행했으며...
  • 2026-01-27
  • 혹한의 계절, 교하시 신참진 륙가자촌식품가공전문합작사의 생산 공장에 들어서자 뜨거운 증기와 함께 달콤한 향이 밀려왔다.촌민들은 숙련된 동작으로 찹쌀떡 만들기에 분주하다. 반죽, 소 제조, 속 채우기, 찌기에 이르기 전 과정이 기계화를 실현해 생산라인이 고속으로 가동되고 있었다."예전에는 각자 집에서 찹쌀...
  • 2026-01-27
  • ‘14·5’기간 화전시는 현지 자원 조건을 기반으로 정책 방향을 겨냥하고 ‘고품질, 고효률, 친환경, 안전, 브랜드, 융합’을 발전 목표로 삼아 소사육산업을 핵심으로 하고 돼지, 양, 사슴 등 다양한 업태가 협력 발전하는 현대화된 축산업 새구도를 구축했다.‘과학기술+브랜드’라는 두 바퀴 동력을 통해 산업 규모와 질...
  • 2026-01-27
  •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 부비서장 명단(2026년 1월 26일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 주석단 제1차 회의에서 결정)김희쌍 만계쌍 형평(만족) 요수위 왕립평 제석 장지신 무승국 조영파 (녀) 编辑:최승호
  • 2026-01-27
  •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 주석단 상무주석 명단(2026년 1월 26일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 주석단 제1차 회의에서 추천)황강 오해영(녀) 왕추실 고광빈 범예평 전금진 류금파 장환추 가효동 량인철(조선족) 김희쌍 编辑:최승호
  • 2026-01-27
  •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 주석단 및 비서장 명단(2026년 1월 26일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 주비회의에서 통과됨)1. 주석단 명단(주석단 성원 95명, 성명 한자 획순으로 정렬)우평 마검강 왕자련 왕천고 왕립평 왕성승 왕지후 왕계민 왕청운 왕소검 왕상민 왕추실 왕평(녀) 왕영(녀) 차수란(녀...
  • 2026-01-27
  • 진흥 발전의 대계 함께 의논하고 단결 분투의 힘 결집성정협 13기 4차 회의 장춘에서 개막황강 연설   호옥정 참석   주국현 상무위원회 사업보고 1월 26일, 정협 길림성 제13기 위원회 제4차 회의가 장춘에서 개막했다. 정협 ...
  • 2026-01-27
  • ―고전과 현대의 조화, 음악당 거리에 스며든 따뜻한 변화해가 지면, 장춘시 조양구 중경로와 문화거리에 설치된 ‘봉무구천’(凤舞九天) 조형의 가로등이 하나씩 밝아진다. 그 우에 설치된 약동적인 음악 기호들은 따뜻한 등불 속에서 활기를 띠며 복고적인 거리 풍경과 조화를 이룬다. 깨끗이 정돈된 밤거리를 걷다보면 커...
  • 2026-01-26
‹처음  이전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