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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의산호 겨울철 어렵행사 성황리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1월25일 18시23분    조회: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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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길림·휘남 제7회 의산호(椅山湖) 겨울철 어렵행사가 휘남현 소의산저수지에서 성황리에 개막한 가운데 휘남현의 겨울철 자연 경관과 문화 운치에 관심을 가진 수많은 관광객들을 맛과 멋의 현장으로 불러들였다.

물고기를 끌어 올리는 어부들

오전 9시경, 개막식 공연과 함께 행사가 시작되였다. 호수가에서 어부들이 그물을 끌어올리자 신선한 물고기들이 함께 수면 우로 올라왔고 어부들은 이를 능숙하게 가려냈다. 참가자들은 이 모습에 환호하며 너도나도 휴대폰으로 기록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개막식 공연의 한 장면

한편, ‘두어’가 수면 우로 나타나자 행사의 주요 볼거리인 ‘두어’ 경매가 열렬한 분위기속에서 시작되였다. 치렬한 경쟁 끝에 ‘두어’는 최종 6.8만원에 락찰되였다.

락찰자인 휘남이합과학기술실업유한회사 총경리 장옥봉은 “오늘 ‘두어’를 락찰받게 되여 매우 기쁩니다. 좋은 기운을 받아 새해에도 회사의 사업이 더욱 번창할 것이며 휘남현이 새해 제반 사업에서 더 큰 발전을 거두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6.8만원에 락찰된 두어 

최근 휘남현은 소의산 특산물인 물고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겨울철 어렵문화와 민속체험, 빙상오락 등을 결합하여 빙상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판매장에서는 신선한 물고기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현장에서 바로 진공포장 등 봉사가 제공되며 ‘잡아올린 즉시 판매, 신선함을 가정까지’를 실현했다.

금방 잡아올린 물고기를 구매하는 관광객들

빙설오락 체험장에서 아이들은 신나게 뛰여놀았고 관광객들은 눈미끄럼틀을 타며 쾌속으로 내려오는 짜릿함을 만긱했다. 눈 덮인 풍경에 즐거운 함성과 웃음소리가 가득 퍼졌다. 외다리 썰매와 마차 탑승 같은 전통 겨울놀이가 참가자들에게 옛 동북지역의 정겨운 겨울 풍경을 선물하며 평화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빙설오락 체험장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행사장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는 관광객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오늘 처음으로 겨울철 어렵행사에 왔는데 그물을 올릴 때 물고기가 얼음 우로 튀여오르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소의산저수지는 생태환경이 좋아 물고기가 신선하고 살이 잘 올랐더군요. 저도 물고기를 여러 마리 사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누려고 합니다." 황씨성의 관광객은 기쁜 표정으로 마음에 드는 물고기를 고르고 있었다.

동북 전통 장터 전경

행사장의 동북 전통 장터에는 벌써부터 설날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전통 동북식 찹쌀과자와 휘남입쌀, 인삼원액 등 휘남지역 특산품이 다양하게 진렬되여 동북지역의 풍성한 명절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문화체험구역에서는 서예애호가들이 하나하나 직접 쓴 춘련을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며 새해의 복을 기원했다.

이날 관광객들의 인기를 한몸에 안은 대왕꼬치.


무료로 제공하는 가마솥 생선요리를 시식하고 있는 관광객들

음식체험구역에서는 따뜻한 가마솥 생선료리와 생선완자탕이 신선한 맛과 함께 온기를 전해주었다. 인삼 닭고기 두부꼬치, 제육볶음, 삶은 옥수수 등 동북지역 특색료리들로 관광객들은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대왕꼬치와 숯불구이, 철판 오징어볶음 등 특색 있는 꼬치구이 매장은 차가운 날씨에도 뜨거운 정취를 더했다. 대왕꼬치 운영자는 “이번 행사로 오늘 꼬치 판매가 크게 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우리 휘남현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기자에게 기대감을 표했다. 행사장의 또 다른 한편에는 온라인 생방송 및 전자상거래 선전구역을 마련해 휘남 특산품을 소개하고 있었다.

관광객을 태운 견인기 눈썰매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약 2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습니다. 우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동북 전통장터, 음식체험 코너, 겨울스포츠 활동 구역 등을 통해 많은 분들이 휘남을 알고 휘남을 더 잘 료해하고 휘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앞으로도 7일간 휘남현 조양진 판매장에서 의산호 물고기를 판매해 더 많은 분들께 휘남의 특별한 맛을 선사할 계획입니다.”라고 휘남현수리국 국장 왕옥도가 전했다.

/오건 정현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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