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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한국 교류 협력 활성화에 힘 모을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4월29일 15시42분    조회: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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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단독인터뷰

한국 한중도시우호협회장 권기식이 최근 길림성을 방문, 그는 《길림신문》과의 단독인터뷰에서 길림성과 한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가 이번 방문에서 강조한 키워드는 ‘변화’와 ‘협력’ 그리고 ‘미래 세대’였다.

한국 한중도시우호협회장 권기식

놀라운 변화... 장춘은 매력적인 도시

"10여년전 장춘을 방문했었을 적에는 솔직히 길림성 도시 외관이나 문화시설이 부족하게 느껴졌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다시 찾은 장춘은 완전히 다른 도시였습니다."

권 회장은 지난 10년간 장춘에 들어선 고층 건물들과 높아진 도시 청결도, 문화 인프라의 성장을 눈여겨보며 "길림성이 본격적으로 세계화의 길에 들어섰다는 명백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력동적인 발전상이 한국 기업과 지방정부에 매우 매력적인 협력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방문에서 그는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장춘시정부, 길림신문사, 길림성미용뷰티화장품협회 등과의 교류 협력을 추진하며 길림성과 한중도시우호협회 간의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스포츠·청소년 교류로 미래 초석 다져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자문위원을 력임한 권 회장은 래년 장춘에서 열리는 세계대학생동계운동회와 한국 충청도에서 개최될 세계대학생하계운동회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평창올림픽이 각국 간의 우의를 증진시킨 것처럼 스포츠는 국가 간 훌륭한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습니다. 래년 두 세계대학생스포츠대회는 량국의 젊은이들이 서로를 리해하고 우정을 쌓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국제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제가 가진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지원하겠습니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중한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단순한 일회성 방문이 아닌 지속적이고 쌍방향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 청소년이 중국의 력사와 문화를 배우고, 중국 청소년이 한국의 K-컬처와 첨단 기술을 체험하는 깊이 있는 교류가 필요합니다.”라고 하면서 올해 '량국 청소년 환경 포럼'을 개최해 미래 세대 간 환경 협력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도 밝혔다.

자동차·뷰티·화장품, 협력의 뜨거운 분야

중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인 장춘에 대해 권회장은 "한국도 자동차 강국으로, 지금 자동차의 흐름이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로 발전하고 있다"며 "중국은 큰 시장을, 한국은 기술적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량국 자동차 기업들이 장춘을 중심으로 협력한다면,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 중한 기업 협력의 최신 트렌드로는 "뷰티, 화장품, 성형 분야"를 꼽았다. 그는  "이미 길림성미용뷰티화장품협회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량국이 각자의 강점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중국 시장은 물론 전 세계 시장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중국과 한국은 경쟁과 협력이 함께 가는 경제적 동반자 관계가 돼야 한다"며지난 10년간 교류가 부족했던 만큼 문화, 영화, 콘텐츠 등 협력 가능한 분야가 매우 많습니다.”고 밝혔다.

권회장은 인터뷰 말미에 자신이 꿈꾸는 리상적인 중한 도시 협력의 미래를 한마디로 ‘좋은 관계’라고 정리하며 앞으로 한중도시우호협회의 모든 력량을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에 집중하고 특히 길림성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최화, 오건, 주동 기자


编辑:유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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