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길림조중 초대 교장 허일준 선생 사료 41점, 북화대학 가서박물관에 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9월9일 13시08분    조회:3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8일, 북화대학 길림가서(家书)박물관에서 길림조선족중학교 초대 교장 허일준 선생의 사료 기증식이 열렸다. 이날 허일준 교장의 딸 허준 녀사가 가서와 업무 수첩, 명예 증서, 력사 사진집, 학생 편지 등 관련 사료 41점을 박물관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사료는 새 중국 성립 초기 길림시조선족중학교의 창립과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당시 교육 현장의 모습과 교사·학생들의 교류를 보여주는 개인 문서와 사진 등이 포함돼 있어 관련 교육사 연구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화대학 가서박물관 허일준 선생의 귀중사료 기증식 현장

이번 소장은 북화대학 가서박물관이 기획·조성 중인 조선족 특색 전시구역 건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증식에서 북화대학 도서관 부홍리(付洪利) 관장은 가서박물관의 발전 과정과 조선족 특색 전시구역 건설 구상을 소개하면서 “조선족 가서와 력사 실물을 시급히 수집·보존하여 가서라는 매개체를 통해 길림의 민족 단결과 변경 교육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 수집에는 가서박물관 조계홍(赵继红) 주임의 역할도 컸다. 길림조중 졸업생인 조계홍 주임은 오랜 기간 중한 비교문학 연구에 종사해 왔으며 모교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허일준 교장 관련 사료의 수집을 추진했다. 자료 기증은 전 길림조중 원로 교사 권미옥의 중개를 통해 성사됐다.

소장 자료 가운데에는 길림조중 졸업생이자 고생물·지질학자로 북경대학 지질학과 교수를 력임한 고 안태상 교수 관련 서신 자료도 포함됐다. 이 자료는 동문 수집록 원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재 안태상 교수의 친필 원본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당시 인물과 교육·교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서 일정한 연구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허일준 선생의 귀중사료 손 편지 일부

허일준 교장은 길림지역 조선족 기초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한 교육자로, 새 중국 성립 초기 민족교육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길림조중 현임 고춘영 교장은 기증식에서 고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직접 랑독했다. 그는 학교의 새시대 교육 현황을 소개하고 선배 교육자들의 교육정신을 이어받아 민족교육 연구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발전과 민족 단결·진보 사업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북화대학 가서박물관은 앞으로 기증 자료에 대한 정리와 보존을 강화하고 조선족 특색 전시구역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집된 사료를 체계적으로 정리·전시해 조선족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의 력사를 알리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차영국기자


编辑:정현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45
  • 9월 8일, 북화대학 길림가서(家书)박물관에서 길림조선족중학교 초대 교장 허일준 선생의 사료 기증식이 열렸다. 이날 허일준 교장의 딸 허준 녀사가 가서와 업무 수첩, 명예 증서, 력사 사진집, 학생 편지 등 관련 사료 41점을 박물관에 기증했다.이번에 기증된 사료는 새 중국 성립 초기 길림시조선족중학교의 창립과 발전...
  • 2026-09-09
  • 제5회 연변 영상 문화관광주간 및 제10회 연변 촬영 문화주간이 8일, 도문시 두만강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길림성문련 당조 성원이며 부주석인 장동항,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박군봉, 도문시당위 서기 손동승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도문시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황옥단이 개막식을 ...
  • 2026-09-09
  • 일전, 한국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CPHI Korea(2026 한국 서울 제약원료전시회-CPHI 한국 제약원료전시회)에 교하시 황송전진의 장백산 령지포제(炮制) 무형문화유산기술이 전시회에 멋지게 선보였다.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전승인이 현장에서 전통 포제기술을 시연하고 령지버섯 원료, 대용차(代用茶)...
  • 2026-09-09
  • “예전에는 이 일대에 잡초가 무성하고 제대로 된 보행로도 없었으며 산책할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록지도로가 건설돼 길바닥도 평평하고 집을 나서면 바로 산책할 곳이 생겼습니다.”고 월산로 부근에 살고 있는 왕흥춘이 새 록지도로에 서서 말했다.36일간의 긴장한 시공을 거쳐 9월 1일, 현북·화억 두갈래 ...
  • 2026-09-09
  • 9월 6일, ‘백리소년 친자조(百里少年亲子组)’의 마지막 어린이 선수가 부모의 동행에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2026 카일러스(凯乐石) 송화호 동북100 산악달리기대회가 송화호휴양구 우승광장에서 원만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100킬로메터, 55킬로메터, 30킬로메터, 20킬로메터, 10킬로메터 및 ‘백리소년 친자...
  • 2026-09-09
  • 매주 화요일 오후가 되면 길림시 대동문 대림종합건물 4층에서는 아름다운 화음이 울려퍼진다. 명곡 <나와 나의 조국> 합주소리가 흘러나오는 402호실, 이곳이 바로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악대 훈련기지이다.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리옥란 회장은 “최근 몇년간 우리 협회는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와 길림시부녀련합회의...
  • 2026-09-09
  • 9월 7일, 장춘자동차직업기술대학 스마트물류기술쎈터 주차장은 파란색 안전콘(锥桶)과 노란색 라인으로 ‘원형’ 트랙을 이루었다. 길림성 제5회 종업원직업기능대회 배달원부문 본선이 이곳에서 진행된 가운데 전 성 배달업계의 일선 배달원들이 경기장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새로운 취업형태 로동자들의 직업 면모를 선보...
  • 2026-09-09
  • 이 속담은 문자 그대로 '가까이 사는 이웃이 멀리 떨어진 친척보다 낫다'는 뜻이다. 혈연으로 맺어진 친척이라도 멀리 떨어져 살면 위급한 순간에 달려오기 어렵지만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은 언제든지 손을 내밀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거리의 문제를 넘어 일상에서 나누는 정과 신뢰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 2026-09-09
  •  단풍·농촌·민속·자가운전 관광 등 가을 관광상품 대거 선보여대지가 울긋불긋 물드는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8일, 길림성정부 신문판공실은 ‘황금빛 길림’ 가을 문화·관광 시리즈 행사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길림성은 9월부터 10월까지 총 17개 문화·관광 시리즈 행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관광객 지원 정책을...
  • 2026-09-09
  • 36년 동안 입은 중산복 한벌, 70∼80년 동안 사용한 나무침대 한장, 절강성 녕파시의 98세 로인 왕춘문은 자신에게는 매우 ‘린색’하지만 그 ‘린색함’으로 모은 돈으로 자선의 이야기를 써내려갔다.98세 고령의 왕춘문로인1984년 기업을 창업한 이후로 그는 군중들을 위해 다리와 길을 놓고 제방을 쌓았으며 로인 복지시...
  • 2026-09-08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