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 서쪽기슭의 울창한 삼림 깊은 곳에 206년의 채금 력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박물관이 곧 베일을 벗는다.
9월 19일, 화전시 쟈피거우진에 자리잡은 중국황금박물관이 정식으로 대외에 개방된다. 이는 중앙기업과 지방이 손잡고 로공업기지에 새 발전 동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본보기로 될 전망이다.
길림성과 중국황금그룹이 공동으로 조성한 이 황금 주제 문화관광 종합체는 황금을 주제로 한 몰입식 문화박물 전시를 통해 공업·문화·관광의 융합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거점으로, 민생복지 증진의 중요한 담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또한 쟈피거우 로광구의 전환·승격을 추진하고 100년 광산의 새로운 영광을 이어가는 데 강력한 버팀목으로 될 전망이다.
홍색기억, 100년 금맥에서 혁명력사의 기념비로
쟈피거우의 두터운 력사는 황금만큼이나 소중하다. 황금에 대한 침략자들의 탐욕은 일찍 이 땅에 커다란 고난을 안겨주었다.
1934년, 일본침략자들은 쟈피거우금광을 강점하고 수많은 광부들을 가혹하게 착취했으며 귀중한 광산자원을 마구 략탈했다. 1938년 양정우가 항일련군 부대를 이끌고 쟈피거우를 찾았고 주보중, 위증민 등 항일련군 지도자들도 잇달아 이곳에서 항일투쟁을 벌였으며 위증민은 이곳에서 장렬히 희생되였다.
1820년부터 쟈피거우금광은 한번도 생산을 중단한 적이 없어 ‘중국 황금 제1광산’으로 불려왔다. 2005년 중국황금그룹이 쟈피거우금광을 전체적으로 인수하면서 이 광산은 국가급 황금산업 체계에 편입되였다.
2024년 성당위와 성정부는 중국황금박물관 건설을 홍색유전자를 계승하고 민족정신을 고양하며 문화유산 보호와 리용을 추진하는 중요한 담체로 확정하고 공업·문화·관광의 융합 발전을 이끌며 민생복지를 증진하고 쟈피거우 로광구의 전환·승격과 새로운 발전을 전력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전략 리념은 중국황금그룹의 발전 구상과도 맞아떨어졌다. 쌍방은 전략협력협의를 체결하고 중국황금박물관을 공동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중앙기업과 지방이 손잡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면서 대상건설은 급행로에 들어섰다.
중국황금그룹은 선후하여 2억 8,000만원을 투자했는데 그중 1기 박물관 건설에 1억 8,900만원을, 2기 광동(矿洞)체험관 건설에 8,653만원을 투입했다.
길림성은 이 대상을 G334 문화관광대통로 중점 공정에 포함시키고 성과 시에서 루계로 12억 7,000만원을 투입해 광구 환경정비와 기반시설 개조를 추진했다.
길림시는 속지 책임을 짊어지고 3억 3,800만원을 투자해 관광객봉사중심, 광부극장, 연학기지 등 황금소도시 부대 대상 14개를 건설했으며 전문사업반을 꾸려 심사비준 록색통로도 개통했다.
지난해 8월, 주체공사가 착공되고 9월에는 100일 집중공략대회전이 시작되였다. 동북지역 겨울철 혹한과 짧은 시공 기간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불과 5개월 만에 주체 구조 상량을 완성했다. 오늘 이 박물관은 개관의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앙기업과 지방 협력으로 황금산업 혁신 동력 구축
중국황금그룹과 길림성의 협력은 오랜 력사를 지니고 있다. 장춘에 60여년간 뿌리를 내린 과학연구 력량인 장춘황금연구원유한회사는 쌍방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온 산증인이다.
1958년에 설립된 장춘황금연구원유한회사는 중국황금그룹 산하의 국가급 과학연구기관이다. 전신은 길림성유색금속공업관리국시험소로 중국에서 유일하게 황금공업 기초리론과 공정기술 연구개발에 전문적으로 종사하는 국가급 과학연구기관이다.
이 같은 ‘유일성’은 장춘황금연구원에 업종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특별한 사명을 부여했다.
연구원은 설립된 이래 도합 2,918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는데 그중 국가 및 지방 중점 공략 과제가 756건이다. 각종 과학연구 성과 619건을 이룩하고 국가 및 성부급 과학기술진보상 244개를 수상했으며 특허기술 636건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발명특허가 269건이고 215건의 표준 제정에 주도하거나 참여했는데 국제표준 1건, 국가표준 64건이 포함된다. 제정에 참여한 표준은 전국 황금 업종 표준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여러해 동안 길림의 혁신 토양에 뿌리내린 연구원은 국내외 1,000여개 기업과 기구의 기술난제를 해결해주고 국내외 선진 수준의 과학기술 성과를 대거 이룩했으며 황금산업 발전을 제약하는 핵심기술 난관을 돌파하여 업종의 여러차례 산업기술 승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현재 연구원은 황금산업의 공통성, 관건성, 전망성 기술 연구개발 분야에서 업종의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구 범위는 황금산업 전 산업사슬을 포괄한다. 인재를 집결시키고 과학기술혁신 고지를 구축하며 과학연구 지원 플래트홈을 강화함으로써 산업의 번영과 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자원 통합으로 ‘또 한세기 발전’의 토대 마련
박물관의 준공과 운영은 중앙기업과 지방 협력의 리정표임과 아울러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문화관광 발전을 이끄는 역할외에도 더욱 중요한 협력은 광산자원 통합과 산업의 지속적인 승격에 있다.
길림성은 황금자원이 풍부하다. 쟈피거우금광의 확인 매장량은 196톤, 전망 자원량은 300톤을 넘는다. 전략협의 체결 이후 길림시와 화전시는 중금협광과 공동 출자해 국흠황금광업개발유한회사를 설립하고 광업권 경매 취득과 인수합병 등 방식으로 지역 광업권 통합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규모화, 집약화 개발을 다그치고 있다.
중국황금그룹은 길림성을 황금산업 중점 배치 지역으로 확정하고 기존의 사업 성과를 토대로 자연보호지 정책 조정의 기회를 포착해 자원 통합에 대한 자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또 한세기 발전’의 목표 실현에 힘쓰고 있다.
박물관은 G334 문화관광대통로와 련동하여 ‘황금문화+공업체험+생태관광+홍색교양’ 특색 관광 로선을 구축, 장춘과 장백산까지는 3시간 권역, 장백산 관광환선과는 1시간 권역으로 이어진다. 황금타운은 호텔, 민박, 황금 전시판매 등 다양한 업태를 함께 배치해 100년 광산을 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박물관 한곳이 100년 금맥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끌어올리고 연구원 하나가 기술혁신을 실험실에서 산업 발전의 최전선으로 이끌었다. 중앙기업과 지방 협력 체계는 로광구를 자원의존형 발전에서 문화관광 융합과 산업 승격의 새로운 길로 이끌고 있다. 이는 동북 전면 진흥의 전략 구도 속에서 ‘록수청산은 곧 금산은산’이라는 리념을 생동하게 실천한 사례이다.
중국황금그룹은 동북 전면 진흥 전략의 배경 아래 길림에서 ‘중앙기업과 지방 협력’의 새로운 본보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자원 개발을 토대로, 과학기술혁신을 동력으로, 문화관광 융합을 뉴대로 백년 로광산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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