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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호반에 울려 퍼진 조선족 예술의 향연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9월14일 12시39분    조회: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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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시 조선족 4개 단체 제6회 금추예술절서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하늘 높고 선들바람이 불어 기분이 상쾌한 계절, 길림시 조선족 4개 단체의 120여명 회원들이 송화호고로장산장에 모여 민족의 전통과 예술, 문화를 한껏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9월 11일 열린 길림시 송화호고로장 제6회 금추예술절에서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민들레예술단(단장 김인자), 영길현조선족민속협회(회장 한우선), 교하시조선족로인협회(회장 전재현), 료동조선족로인협회(회장 로은경) 등 4개 단체가 함께 공연을 펼쳤다.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민들레예술단의 공연무대

이날 공연의 서막은 교하시조선족로인협회 악단의 기악합주 ‘량산도’가 열었다. 이어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민들레예술단의 무용 ‘연변인민 모택동을 사랑하네’, 영길현조선족민속협회의 소고춤 ‘모란봉’을 비롯해 료동조선족로인협회의 사교무, 독창, 합창, 기악연주 등 모두 20개 종목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특히 민들레예술단의 무용 ‘풍년’과 교하시조선족로인협회의 무용 ‘붉은 태양 변강을 비추네’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출연자들은 조선족의 전통예술과 문화적 매력을 선보이는 한편, 노래와 춤에 행복과 희망, 따뜻한 우정을 담아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합동 공연의 한장면 

공연의 마지막은 전체 출연자들이 함께한 대합창으로 장식됐다. 무대에 오른 출연자들은 한목소리로 노래하며 이날 행사의 뜻깊은 마무리를 장식했다.

사회자는 폐막 인사에서 “참으로 소중하고 뜻깊으며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였다”며 “오늘 자리를 빛내주시고 열정적인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해주신 모든 출연자들과 마지막까지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선보인 노래와 춤, 다양한 형식의 공연에는 행복과 희망, 따뜻하고 깊은 우정이 가득 담겨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창호특약기자, 차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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