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3년간 물공급도관망의 수호자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29일 00시00분    조회:11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룡정시수도공사

설치대 대장 병외



“우선 도관 주변의 젖어있는 흙을 처리한 후 다시 밸브를 열어 물이 새는 곳을 확인하도록 합시다.” 24일, 룡정시만통아빠트 외부의 도관파렬 의심지점에서 룡정시수도공사 설치대 대장 병외는 동료들과 함께 ‘평범한 하루’를 시작했다.

1999년, 17살인 병외는 룡정시수도공사의 설치원으로 되였다. 사업에서 그는 허심하게 선배들로부터 경험을 배우고 힘든일, 더러운 일에 앞장서서 뛰여들었다. “금방 사업에 참가했을 때 무거운 도관들을 옮겨나르는 일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다리가 후덜거리고 눈물이 나기도 했지만 견뎌내고 나니 별일이 아니였습니다.” 병외는 금방 사업에 참가했을 때의 앳된시절을 회억하며 담담하게 말했다. 그 후 능력을 더한층 제고하기 위해 병외는 물공급 관련 지식을 꾸준히 익혀갔고 독학시험을 통해 급수, 배수과학 및 공정전공의 전문대학과 본과학력을 취득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사업에 참가한지 3년만에 병외는 기술골간으로 성장했고 2008년에는 설치대 대장으로 임명되였다.

도관련결작업을 하고 있는 병외. (사진제공 룡정시총공회)

“도관망 수리, 설치는 일반적인 파렬이면 늦어서 24시간내에, 큰 파렬이라도 48시간내에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명절, 휴일이면 더우기 수리를 다그쳐야 합니다. ‘110’, ‘120’, ‘119’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생명입니다. 일단 도관이 파렬되면 물의 압력으로 인하여 짧은 시간내에 큰 파렬로 이어집니다. 제때에 수리하지 않으면 물자원이 랑비될 뿐더러 흘러나온 물은 로면의 붕괴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병외는 빠른 도관수리의 중요성에 대해 이와 같이 소개했다.

근년간 룡정시의 낡은 소구역 개조, 승격공사가 대대적으로 추진되면서 개조, 교체해야 할 물공급도관도 많아졌다. 사업능률과 질을 높이기 위해 병외는 예전의 도관망 설치도면을 꼼꼼히 확인하고 도관망의 분포와 방향을 상세히 장악했으며 현장을 찾아 반복적으로 확인하면서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에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

취재중 설치대의 근무장소 바닥에 두터운 양말이 들어있는 장화가 일렬로 배렬된 것이 눈에 띄였다. 의아해하는 기자를 보며 병외는 “깊은 땅 속에 파묻힌 도관 속의 물의 온도는 지면에서 흐르는 물의 온도보다 많이 낮습니다. 비록 여름이라 할지라도 도관에서 흘러나오는 물에 몇시간 발이 담겨져있으면 랭기가 온몸으로 흘러듭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겨울과 비교하면 여름에는 그나마 괜찮다고 웃어보였다.

올해 2월, 룡정시의 한 물공급 주요도관이 파렬되였고 비교적 큰 범위에서 물공급이 중단되였다. 수리임무를 맡은 병외와 동료들은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갔고 뼈 속을 파고드는 추위 속에서 물에 뛰여들어 수리를 다그쳤다. “보호장비를 착용해도 추위에는 소용이 없습니다. 추위를 이겨내는 유일한 방법은 견디면서 수리시간을 단축하는 것입니다.” 그날 병외와 동료들은 서로 힘을 북돋우며 련속 10여시간의 ‘전투’ 끝에 수리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관 수리, 설치에 종사해온 23년간 병외는 시종 드높은 사명감으로 일터를 열애하고 새로운 기술, 지식의 습득에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는 여러차례 주, 시의 표창을 받았고 ‘2014년도 연변주 5.1로동메달’도 수여받았다. 병외는 “향후에도 계속하여 직책을 착실히 완수하고 아름다운 룡정을 건설하는 데 응분의 기여를 하렵니다.”고 결심을 밝혔다.

  김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5
  • 제17회 이웃절 행사도 함께 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며 1일 연길시 북산가두는 민족단결 ‘석류거리’(石榴街) 현판식 및 제17회 이웃절 행사를 전개했다. 백인비빔밥을 만들고 있는 현장. 심연 기자 먼저 진행된 현판식에서 북산가두 당사업위원회 부서기이며 판사처 주임인 안경식은 “북산가두 신촌로 ...
  • 2022-09-02
  •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 권고 8월 29일,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는 수족구병이 다발하는 가을철에 접어든 시점에 어린 자녀를 둔 광범한 부모들이 주의를 돌리고 적절하게 예방할 것을 권고했다. 시질병예방통제중심 전염병예방통제과 박향화 과장에 의하면 수족구병은 아동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전염병인데 5세 이하 아...
  • 2022-09-01
  • 왕청 청소년들이 장기자랑대회에서 치어리딩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고 20차 당대회의 승리적인 소집을 맞이하면서 공청단왕청현위에서 ‘자치주 창립 경축, 20차 당대회 맞이’ 왕청현 첫기 청소년 장끼자랑대회를 개최했다.대회는 왕청현 청소년들이 활력이 넘치고 예술을 사랑하며 청...
  • 2022-09-01
  • 와룡촌 촌민들이 선보인 북춤.8월 31일, 화룡시 서성진은 20차 당대회와 자치주 창립 70돐을 즈음하여  진달래촌에서 “20차 당대회 맞이, ‘9.3’맞이” 문예공연을 조직했다.이번 활동은 기관 사업일군, 사회구역 주민, 촌민들의 여가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우의를 증진하며 향심력과 진, 촌의 문화건설을 일층 증...
  • 2022-09-01
  • 8월 24일, 언어문자 사업의 새 요구를 확실히 파악하고 국가통용언어문자와 소수민족언어문자의 사용을 일층 규범화하고저 연길시민족종교사무국은 전 시에 설치된 표지판, 간판, 선전판의 규범화 사용 상황에 대해 전문적인 검사를 전개했다. 연길시민족종교사무국 6명의 번역 심사일군과 연길시도시관리행정국 12명의 집법...
  • 2022-09-01
  •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꽃차퍼레이드(花车巡游) 가동식이  연변백산호텔 남광장에서 펼쳐졌다. 15대 꽃차는 예정로선에 따라 서서히 시구역을 돌면서 퍼레에드를 펼쳤다. 많은 시민들이 퍼레이드 로선에서 미리 대기하면서 꽃차를 환영했다.  꽃차퍼레이드는 9월 1일 또한번 연길시구역을 돈 후 9.3활동에서...
  • 2022-08-31
  • 26일, 자치주 창립 70돐을 맞아 연길시 택시업종공회련합회 택시운전수들이 주적십자중심혈액소를 찾아 무상 헌혈에 나섰다.이날 70여명의 택시운전수가 자원했는데 신체검사, 화험 등 절차를 거쳐 총 23명의 헌혈조건에 부합되는 택시운전수가 7000밀리리터를 헌혈했다.연길시 택시업종공회련합회 부주석 곽립신은 “우리...
  • 2022-08-31
  •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집체 무용에 참가한 로인들 투혼 8월 26일, 연길시제3고급중학교 체육관에서 원북춤 련습에 매진하고 있는 로인들. “어머님들, 두 발 앞으로 나와주십시오! 옆 사람과의 간격도 잘 유지하고 음악에 집중해주십시오!”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성회를 일주일 앞에 둔 8월 27일 오전 8시, 주...
  • 2022-08-31
  • 훈춘삼원채강유한회사 기술과 과장 황국성   “공사현장에 심입하고 매개 공사순서를 엄격히 준수하며 시공중에 나타난 기술난제를 제때에 해결해 공사의 질을 보장하는 것이 기술일군으로서 해야 할 일입니다.” 공사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황국성. 23일, 훈춘삼원채강유한회사 기술과 과장인 황국성(56...
  • 2022-08-30
  • 함께 김치를 나눠먹고 있는 로인들. 자치주 창립 70돐을 맞아 화목한 이웃 문화를 일층 더 발양하고 당과 군중의 융합을 촉진하며 공동으로 건설하고 다스리고 공유하는 관할구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5일, 연길시 건공가두는  제1회 ‘이웃 문화절’ 가동식 및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행사를 조직했다...
  • 2022-08-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