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따라 유난히 가을바람이 일찍 불어와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8월 31일, 청도 농일식품유한회사 김철웅 리사장이 고향 음마하를 찾아 고향어르신들께 따뜻한 효도밥상을 차려드렸다.
업무출장차 길림으로 오게 되였는데 특별히 하루시간을 더 내여 고향행을 기획했다는 김철웅 리사장은 이맘 때면 황금파도 넘실거리는, 벼향기가 구수한 고향의 벌판이 눈앞에 삼삼하다고 한다. 특히 고향에서 같이 자라고 한 반급 동창이였던 리재덕이 고향건설에 뜻을 담아 금년 년초 음마하 홍광촌의 촌장 촌서기 바통을 이어받아 고생이 많다며 응원의 마음을 담아 이번 걸음을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앞서 2019년 음마하 홍광촌 건촌 70주년에 김철웅 리사장은 고향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담아 통 크게 10만원의 거금을 기부한 적이 있다.
고향의 현대화 논밭을 구경중인 김철웅(좌)리사장
김철웅 리사장의 청도 농일식품유한회사는 2000년 7월에 설립되였으며 21년 동안 꾸준히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한국식약청에서 공식허가를 받고 중국에서 김치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며 현재 김치 제품 생산량만 하루 80톤이며 향후 건설중인 새 공장 락성 후 하루 2백여톤을 넘길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년간 매출액은 1억만원을 넘기고 있으며 상품은 한국∙일본∙미국∙카나다∙호주∙필리핀∙베트남 등 세계각지로 수출되고 있다.
일면 김철웅 리사장의 태줄을 묻은 음마하 홍광촌은 60여세대의 조선족들이 1949년 4월에 음마하 강반으로 첫 이주를 하여와 피와 땀으로 황페한 벌을 문전옥답으로 개간하여 “어미지향” , ”대학생마을”의 미칭이 따라붙은 살기 좋은 조선족집거지마을로 유명하다.
홍광촌은 근년래 새 농촌 건설의 정책에 힘 입어 토지를 집중시켜 길림성림강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농업기업과 합작모식의 길을 개척했으며 농민아빠트를 건설하여 마을주민들의 거주조건과 기초시설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아름다운 향촌을 건설함과 동시에 촌민들의 삶의 행복지수를 높여주었다.
또 2년전 음마하 홍광촌은 장춘시 구태구의 현대농업관광기지로 지정 건설되여 가을철이면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왕훙관광지로 부상했다.
/길림신문 차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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