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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 다채로운 행사로 ‘9.3’명절 경축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6일 09시33분    조회: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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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훈춘시에서는 인민경기장에서 군중성 공연활동을 개최하고 여러 민족 각 계층 군중들이 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했다.

오전 9시, 여러 민족 군중들의 대단결, 대친목 활동이 훈춘시제3중학교 학생들의 천명 퉁소연주로 막을 열었다. 이어 훈춘시제4중학교 학생들의 중화성세 천명 태극표현이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서 진행되였고 명절의 화려한 옷차림을 한 여러 민족 군중들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축제의 마당을 뜨겁게 달구었다. 광장무, 위풍북, 색띠장룡, 룡춤, 무술표현, 접시춤, 가야금연주, 널뛰기, 그네뛰기, 윷놀이, 씨름 등 전통민족종목들은 활동을 절정에로 치닫게 했다.

이어 광장에서는 민족단결 군중성 친목활동이 진행되였다. 18개 민간 단체, 협회에서 선을 보인 소년아동무용 〈새끼호랑이〉, 손북춤 〈옹헤이야〉, 무술 등 16가지 종목은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연이 끝난 후 현장에서는 또 축구, 배구 경기가 치러졌다.

같은 날, 도문시 당위와 정부는 두만강광장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도문분회장에서 문예공연을 개최했다.

오전 9시, 문예공연은 《중화를 사랑하네+자치주 창립 경축의 노래》 대형 집단 민속무용으로 막을 열었다. 여러 민족 복장을 입은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여주는 춤노래는 종목과 형식이 다채로웠고 종목마다 연변의 경제발전, 사회진보, 민족단결, 변강공고 등을 찬미하는 것을 주선률로, 연변의 여러 민족 아들딸들이 당의 민족정책의 눈부신 빛발 아래 분발 노력하여 부유하고 조화롭고 행복한 고향을 건설하는 정신풍모를 주제로 하면서 짙은 민속풍정을 보여주었다.

3일, 룡정시에서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는 분회장에서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확고히 수립 여러 민족 인민 한마음한뜻으로 중국꿈 이뤄가다》는 군중성 문예공연을 개최했다.

문예공연은 강변공원과 비암산풍경구에서 개최되였다. 강변공원에서는 룡정시문화관과 일송정예술단, 중로년무용협회 등 조직들에서 민악합주, 독창, 중창, 무용 등 18개 종목을 공연하였는데 노래와 춤 〈나와 나의 조국〉, 중창 〈나는 연변을 사랑하네〉, 무용 〈영원히 당을 따라 나아가리〉, 70명 광장무 〈옹헤이야〉 등 종목들은 룡정인민들이 조국을 열애하고 연변을 열애하는 감정을 표달하였다. 다채로운 공연은 관중들의 끊임없는 박수갈채를 받았고 장내 분위기는 줄곧 열렬하였다.

비암산풍경구에서는 룡정시로인협회 성원들이 홍색가요, 민족악기, 음악콰이반, 무용 등 형식으로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명절을 경축하는 전 시 여러 민족 군중들의 즐거운 심정을 보여주었다.

공연과 함께 룡정시문학예술계련합회에서는 ‘당의 은혜 칭송, 9.3명절 맞이’도편전람을 개최했다. 전람회는 300점의 촬영작품을 통해 다차원, 전방위로 룡정시의 도시변천, 새로운 성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같은 날, 안도현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안도회장에서 중국 안도 제4회 민속문화절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8시 30분, 행사는 대형 집단민속무용 《안도 여러 민족 인민 한마음한뜻으로 중국꿈 이뤄가네》로 막을 올렸다. 각 향, 진과 가두에서 온 군중배우들이 〈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 〈중화를 사랑하네〉 등 노래에 맞춰 경쾌한 춤을 추었고 그 뒤를 이어 노래와 춤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합창 〈룡룡〉, 무용 〈조선족 학춤〉 등 다채로운 종목이 련이어 공연되였다. 군중배우들은 공연을 통해 새시대 행복한 생활에 대한 안도현 인민들의 찬미를 표현하였다. 한편 안도현의 서법애호가들이 9.3메터 길이의 족자에 일필휘지하여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여러 민족 인민들이 한마음한뜻으로 중국꿈을 이뤄가는 등을 내용으로 한 글을 남겼고 이를 통해 고향의 아름다운 래일을 축원했다.

활동현장에서 안도현은 한족, 조선족, 만족, 몽골족, 회족 등 여러 민족 70명 로인을 위해 70세 생일연회를 차려드리고 로인들이 건강장수하고 연변이 번영 발전하기를 축복했다. 동시에 ‘안도현의 훌륭한 이·가장 아름다운 민족단결의 별’ 표창의식을 갖고 해당 인원들에게 증서를 발급했다.

  상항파 소옥민 왕길맹 장애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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