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행복의 탄탄대로에서 활보자치주 창립 70돐 연길 도시도로망 변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7일 15시06분    조회:14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자치주 창립 70년 이래 연길시 도로망 건설은 하루하루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곳에 거주하는 대중들은 행복의 탄탄대로에서 초요사회를 향해  활기차게 나아가고 있다.

“진창길로부터 아스팔트 길로의 변화를 직접 목격했습니다. 연길의 도로 변화에 칭찬의 한마디를 하고 싶습니다.” 올해 72세인 연길시민 번민은 어릴 때부터 연길에서 생활했다. 그는 자치주 창립 초기 연길시 도로는 개인 날에는 먼지가 날리고 비오는 날에는 흙진창이 되여 제대로 된 길이라 일컬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60년 전의 일이지만 그는 지금도 비내리는 날에 공공화장실에 가려면 장화를 신어야 했던 시절을 잊을 수 없고 시구역에서 조양천진에 있는 친척집에 가는 길이 그렇게도 멀게 느껴졌다고 했다.

사료에 따르면 해방 초기 연길시에는 시구역 중심에 가로세로로 8갈래 작은 바둑판모양의 도로망뿐이였다. 자치주 창립 후 정부에서 도로건설에 큰 중시를 돌려 인민로, 해방로, 광명거리, 삼꽃거리, 태평거리, 진학거리, 하남거리 및 장백산로, 역전앞거리를 포장도로로 부설했으나 그 면적은 고작 5만 8600평방메터뿐이였다. 개혁개방 후 연길시는 선후하여 140여갈래의 도로를 신축, 개조하여 도로의 대규모 확장을 실현했다.

“이 사진은 1984년에 인민로를 처음 확장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 인민로는 매우 좁았습니다. 지금까지 두세번 확장했습니다.”연길시도시건설서류관에서 31년 사업한 최암이 추억에 젖어 하는 말이다. 그는 사업수요로 지난 세기 90년대 초부터 매일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도시면모를 사진 찍어 사진으로 연길 거리, 골목의 거대한 변화를 기록했었다.

인민로를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10.5’기간 연길시는 10여억원을 투입하여 총 길이가 20.53킬로메터에 달하는 61갈래의 도시도로를 신축, 개조했다. 그후 연길시 당위와 정부가 지속적으로 투입을 강화해 로화되고 파손된 도로를 보수함으로써 연길시는 도로가 사방으로 통하는 교통망을 구축하고 도시 공간을 일층 확보했다.

“젊은 시절에 철남에 거주했었는 데 출퇴근할 때면 철길 건널목을 지나야 했습니다. 특히 겨울철 기차가 이 구간을 지나게 될 시간대에는 철길 남북 량측에 인파가 기다랗게 늘어서 추위에 떨면서 기차가 이 구간을 통과하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지금은 철남 도로망이 원활해져 출행이 한결 편리해졌습니다.”라고 번민은 지난날과 오늘날을 비교하며 말했다.

최근년간 연길시는 여러갈래의 다리를 륙속 건설해 도로망 보완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탰다.

2007년 연길시는 1.2억원을 투입하여 서부에 부르하통하 남북을 가로지르는 천지대교를 건설했다. 천지대교는 2009년에 준공되여 천지로, 장백산로와 연하로를 이어놓으면서 시구역 교통압력을 해소했다.

‘13.5’기간 연길시는 진달래북거리 등 10여갈래 도로와 연천대교 주체공사, 66갈래 골목 개조공사를 완수하여 ‘세개 교량, 네갈래 거리, 아홉갈래 골목’을 건설함으로써 도시 통행능력을 일층 높였다. 최근년간 선후하여 연서교, 대흥교 철거 및 재건공사를 완수하고 국자거리 연장로 개통, 영빈교 철거 및 재건 공사를 통해 도시교통능력을  승격시키고 도시발전공간을 넓혔다. 동시에 립체식 채색 조형으로 록화를 승격하고 부르하통하 량안 건물에 생동감이 넘치는 경관조명을 조성해 도로를 미화하고 량화했으며 도시 곳곳에 록음이 우거지고 아름다운 풍경이 흐르는 도시경관을 형성했다.

“지금의 연길 거리는 거닐기 좋을 뿐만 아니라 경치 또한 아름답습니다.” 남편과 함께 산책하는 것이 가장 즐거운 일이라는 번민은 “ 부르하통하의 다리들은 각이한 양식에  저마다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고 장백산로 량측에는 꽃나무가 즐비하게 들어섰으며 연하로 연선은 멋들어진 야경으로 눈부십니다. 우리 백성들은 매일매일 행복의 탄탄대로에서 활보하고 있습니다.”라고 기쁜 심정으로 말했다.

  소옥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45
  • 요즘 소학생들 사이에서  ‘담배카드치기’(拍烟卡)라는 일종의 새로운 게임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버려진 담배갑으로 만들어진 이 ‘담배카드’는 소학생들이 각종 담배갑 뚜껑을 떼여내고 직사각형으로 카드를 접은 뒤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모아 바닥을 두드리는 과정에 바람을 일으켜 뒤집으면 이기는 ...
  • 2024-09-05
  • 최근 하북성고급인민법원은 전 성의 종합관리 사법건의에 대해 전문검사를 실시했다.  소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하북성의 258개의 사법건의 가운데서 10개의 최우수 건의를 선정했다. 이 건의들은 모두 사법 재판에서 발견된 공공리익 수호, 민생복지 보장 등 면에서 허점과 취약한 고리에 대해 알맞게 처리하는 것을...
  • 2024-09-05
  • 8월 31일, 연룡도신구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한 ‘미의 이름으로 사랑을 향해 출발’—연길국제의료미용산업단지발전세미나(장백산포럼 분포럼)이 연길시에서 막을 내렸다.이번 세미나는 첫기 의료미용산업발전대회 및 연길국제의료미용산업단지설명회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국내외 의료미용분야의 100여명 전문가가 한곳에 모...
  • 2024-09-05
  • 26일, 훈춘세관은 처음으로 ATA 까르네(ATA单证册)를 사용하여 수출전시품 화물 통관수속을 마침으로써 중국기업의 상품이 훈춘통상구를 통해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로 수출되여 2024년 동방경제포럼에 참가하는 데 봉사했다.ATA 까르네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통관서류로서 세계세관기구가 일시적으로 출입국하는 화물을 ...
  • 2024-09-05
  • ■납세자의 지역간 이전봉사 최적화국가세무총국은 9월 1일부터 납세자의 지역간 이전을 더욱 촉진하고 국가통합시장 건설에 기여한다는 통지를 발표했다. 처리속도 제고 면에서 한편으로는 미결사항 처리를 최적화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령수증 사용절차를 간소화하며 전면적 디지털화의 전자령수증을 사용하는 납세자의 경...
  • 2024-09-05
  • ‘시장진입제도 보완에 관한 중공중앙 판공청 국무원 판공청 의견’(이하 ‘의견’으로 략칭)은 중앙에서 처음으로 전문적으로 시장진입제도 체계 건설을 보완할 데 대해 출범한 정책문건으로서 명확한 방향을 제기했다.‘의견’은 선진기술응용추진쎈터와 각종 과학기술성과 전환 등 혁신플랫폼을 잘 리용하여 산업체계, ...
  • 2024-09-05
  • ▶국가비밀을 루설한 간행물최근 대중들이 12339 고발전화를 걸어 반영한 ‘비밀 관련 모 간행물이 류출 가능성이 있다’는 관련 단서에 따르면 국가안전기관은 치밀한 수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범죄혐의자 장모를 체포했다. 조사를 거쳐 장모는 경외 간첩정보기관의 유혹에 못이겨 비밀 관련 간행물을 구독할 수 있는 편리...
  • 2024-09-05
  •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생태환경부는 일전에 ‘탄소 배출량 정점 도달 탄소중립’ 표준계량체계 건설을 가일층 강화할 데 관한 행동방안(2024년—2025년)’(이하 ‘방안’이라 략칭)을 발표하여 ‘이중탄소’ 표준계량 사업에 대해 포치했다.방안은 2025년까지 기업, 프로젝트,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 2024-09-05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