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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강시조선족사업촉진회 추석 맞이 성묘활동 가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3일 13시21분    조회: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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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오전, 목단강시조선족사업촉진회에서는 '초심을 잃지 말고 사명을 명기하고 앞으로 전진하자'는 기치하에 흥룽(兴隆) 혁명렬사릉원을 찾아 추석 맞이 성묘활동을 거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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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룽혁명렬사릉원은 목단강시 서교에서 5미터쯤 떨어진 서남쪽 나지막한 언덕 양지에 자리하고 있다. 릉원의 철담장 주위에 울글불긋 백일홍들이 활짝 웃으며 반갑게 맞아주었다. 릉원의 대문으로 들어서니 혁명렬사기념탑 주위에는 푸른 잔디가 펼쳐졌고 잔디위에는 다문다문 노랗게 피여난 풀꽃이 하느작이며 찾아온 일행을 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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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전쟁이 금방 승리를 거둔 시점에서 국민당이 내전을 발동하고 토비들이 살판을 쳐서 인민민주정권에 엄중한 소란을 일으켰다. 이런 력사적 배경에서 일어난 마교하전투에서 조국의 철저한 해방을 위하여 수많은 전사들이 피를 흘리고 생명을 바쳤다. 흥룽혁명렬사릉원에는 마교하전투에서 희생된 95명전사의 유체가 매장되였는데 그중 93명이 조선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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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규모의 알찬 성묘활동을 거행하였다. 성묘활동에는 목단강시조선족사업촉진회의 허영인회장, 지영화부회장, 목단강시민족종교국국장, 통전부 부부장 지덕빈(迟德斌) , 가목사시해방군 224병원 전임류영산원장, 조선족예술관 전임한동걸서기, 목단강시조선족작가협회 리춘렬회장, 소설가 박용일, 정상경제무역유한회사 부경리 림룡민, 목단강시홍수장지지휘부손창수주임, 김락양(金乐样)상회사 김성무경리, 해림시해강(海强)기계유한회사 림도영경리등 20명이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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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강시촉진회 비서장 김호가 추도식 사회를 담당하였다. 먼저 장엄한 국가를 연주하면서 참가자 전원이 국가를 불렀다. 이어 1분간의 묵도를 하면서 열사를 추모하고 애도를 표시하였다. 다음 원목단강시 예술관 전임서기 한동걸이 조선족 백년사를 회억하면서 추도사를 읽었다. 그리고 허영인회장이 항일전쟁과 조국의 해방전쟁에서의 우리 조선족의 공헌을 언급하면서 혁명선렬들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이날 행사가 가지는 의의와 행사에서 받은 소감을 발표하였다. 마지막 순서로 혁명렬사들에게 국화꽃묶음을 선사하고 술을 부어드렸다. 이번 활동은 목단강시촉진회부회장, 정상(祯祥)경제무역협회 지영화사장의 후원으로 이루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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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의 렬사 추모 성묘활동은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고양하고 계승하고 발전시키데 일조를 하였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후대들에게 치욕의 력사를 잊지 않고 오늘의 행복을 위해 피를 흘리고 생명을 바친 렬사들의 위대한 업적을 명기하는 솔선수범의 작용을 하였다.

글: 한경애 사진: 리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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