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조 2위 팀들중 상위 성적
중국 19세 이하 국가팀이 아시아축구련맹(AFC) 아시안컵 예선에서 2승, 1패, 승점 6점을 기록, 10개 조의 2위 팀들중 성적이 상위 5팀에 속해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중국의 축구명장 소가일이 단장을 맡고 스페인적 안톤니오 감독이 이끄는 U-19 국가팀은 19일 새벽 사우디아라비아팀과의 2023 U-20 아시안컵 예선 A조 최종전에서 홈팀에 전반전 막판 실점을 허용해 0대1로 패했다.
9월 10일부터 시작한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중국팀은 베트남팀을 3대1로 꺾고 첫승을 신고, 15일 펼친 2차전에서는 몰디브팀을 5대0으로 대파했다. 비록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강적 사우디아라비아팀에 0대1로 패했지만 승점 6점, 득점차 6꼴로 비교적 좋은 조 2위를 차지해 2023년 우즈베끼스딴에서 열리는 U-20 아시안컵 본선 출전 자격을 손에 넣었다.
래년 3월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는 예선 10개 조의 각 1위 팀, 그리고 2위 팀중에서 상위 성적 5팀이 개최국 우즈베끼스딴팀과 함께 출전한다.
중국팀외 개최국 우즈베끼스딴팀과 사우디아라비아팀, 까타르팀, 일본팀, 요르단팀, 한국팀, 인도네시아팀, 오만팀, 까자흐스딴팀, 이란팀, 베트남팀, 끼르끼즈스딴팀, 수리아팀 등 14개 팀이 본선진출이 확정됐고 나머지 2개 본선 진출국은 타이팀, 오스트랄리아팀, 이라크팀, 인도팀, 쿠웨이트팀 등 팀들 사이에서 결정된다.
2년마다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에서 한국팀은 력대 최다 우승국(12회)이고 지난 2018년 대회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팀이 우승을 거뒀다. 이 대회는 원래 짝수 해에 열렸지만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면서 이번 대회에는 홀수 해에 펼쳐지게 됐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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