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73주년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공원분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연변한조복장유한회사, 연변흠성영상매체유한회사에서 후원한 ‘오덕장로주컵' 민속장기대회가 9월 17일 연길시 의란진에 위치한 민들레생태된장촌에서 열렸다.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리사장,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허극진 회장, 연변흠성영상매체유한회사 량성철 사장,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김천근 고문 등 래빈들과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공원분회 최준 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참가선수 50여명이 참석했다.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공원분회 최준 회장은 뜻깊은 시각에 우리의 무형문화유산인 민속장기대회를 개최하게 되여 자호감을 느낀다면서 물심량면으로 이번 대회를 후원해준 각측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한마음한뜻으로 민족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희망했다. 이어 리동춘 리사장 등이 래빈축사를 했다.
리주석 총 심판장의 감독하에 7륜 적분순환제 방식으로 치뤄진 이번 민속장기대회에는 프로선수 22명, 아마추어 선수 13명이 출전했다.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프로조에서는 김청송(연길시 북대분회)이 우승을, 김일(연길시 신흥분회)이 준우승을, 한련호(연길시 공원분회)와 한영찬(연길시 공원분회)이 각기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아마조에서는 최동성(연길시 공원분회)이 우승을, 전일(연길시 공원분회), 지원삼(연길시 조양천분회)이 3위를 했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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