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나와 조선어”수기 공모 시상식 연변도서관에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2일 10시54분    조회:29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체 수상자들과 주최측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의 주최하에 진행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조선언어문자의 날 제정 8돐 기념 “나와 조선어”수기 공모 시상식이 9월 30일 오전, 연변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중앙통전부 전임 부부장이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인 리덕수, 연변조선족자치주인대 상무위원회 전임 주임 오장숙,연변대학 전임 교장 김병민 등 지명인사들이 시상식에 참가하였다.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김정일 회장.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회장 김정일은 경과보고에서 “8년전의 9월 2일에 법적 절차에 따라 정부로부터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지정 받았고 5년전 9월 27일에 조선언어문화진흥회가 고고성을 울렸다.”고 하면서 진흥회에서는 자치주 창립 70돐을 맞아 ‘조선언어문화 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9월 2일에는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시화전시회를 개최하였다고 하면서 미래 지향적 차원에서 테마 기획 ‘나와 조선어’ 수기공모를 조직하였다고 공모취지를 밝혔다.

그는 2개월간의 짧은 공모기간에 50여편의 작품이 진흥회 위챗계정을 통해 발표되여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조선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소개하면서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는 것은 우리 본연의 몫이요, 우리의 필수 과업이다. 이런 중임을 떼멘 민간조직으로서 진흥회는 앞으로도 사명감을 다해 우리 언어문화 진흥과 창달에 혼신을 다할 것이다.”고 표시하였다.

연변주인대 상무위원회 전임 주임 오장숙이 특별상을 시상하였다.

시상식에서 최장춘의 <나의 우리 글 사랑>이 대상을, 류정남의 <다시 뒤돌아보아도 후회없을그 길을>과 김미란의 <우리 말과 글의 릴레이>가 금상을, 김미경의 <’나’라는 존재의 언어>, 류서연의 <눈물이 납니다> 등 3편이 은상을, 리경옥의 <나의 조선어사랑-섬마을식당>, 허복순의 <오랑캐령, 나의 조선어아리랑고개> 등 10편이 동상을, 한족 작가들인 한보신, 서진청, 진설홍이 특별상을, 강효삼, 리헌 등 24명이 입선상을 수상하였다.

시상식에서 연변대학 김호웅교수가 심사평을 하고 전임 연변주당위 선전부 부부장이며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고문인 채영춘이 총화발언을 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195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 오장권,올해로 고향을 떠난지 46년이 된다. 거의 반백년을 고향 떠나 생활했지만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고향 연변은 조상과 부모님, 그리고 핏줄로 련결된 친척이 묻혀있는 곳이고 계몽 선생님과 학우들, 고난을 함께 했던 지식청년들이 묻혀 있는 곳이라며 연변에 대한 특별한 ...
  • 2022-09-08
  • 길림성농업농촌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현재 추곡 수확까지 20여일이 남았다. 옥수수, 벼, 콩은 이미 성숙 후기에 접어들었고 전체적인 성장은 정상이고 곡식 성장의 관건시기인 온기, 빛, 물 등 환경이 비교적 잘 맞으며 강우가 충족하고 서부의 가뭄이 쉬운 지역, 중동부의 파강지에서의 작물 성장 상황이 예년보다 좋아...
  • 2022-09-08
  • 내가 오래 살아서인지 아니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좋아서인지 별 희한한 일을 다 겪어본다. 내 나이 80고개를 넘어서니 신체의 각 기관이 로화되면서 여기저기에 고장이 생겨 아프기 시작하였다. 늙어지니 자기도 모르게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무기력해지며 팔다리도 무거워지고 발걸음도 더디여지며 매우 불편하다...
  • 2022-09-08
  • 나는 초불을 칭송한다. 초불은 남들이 알아주건 말건 묵묵히 자신을 불태우며 무언으로 빛을 내여 어두운 길을 비추어준다. 맥없이 가냘프게 눈물을 흘리면서도 최후의 빛을 뿌리며 간다. 나는 초불이 되여 내 삶의 길을 비추어주셨던 선생님들을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 그분들이 너무 그립다. 고중을 졸업하면서 1971년 ...
  • 2022-09-08
  • ◇신기덕 백로는 양력으로 9월 7일 경에 든다. 낮의 기온은 아직 매우 높지만 일단 해가 지면 기온이 재빨리 내려간다. 그리하여 밤이 되면 공기 중에 떠도는 수증기들이 찬 기류를 만나 작은 물방울들로 응결되여 꽃이나 나무, 풀의 이파리들에 하얀 이슬로 대롱대롱 맺힌다. 아침이 되여 아침해살이 비치면 티없이 맑고 투...
  • 2022-09-06
  •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 커시안의료기계산업원 정초의식이 9월 6일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있었다. 이는 지난 2019년 10월 커시안공장이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순조롭게 준공된 후 커시안그룹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산업원 대상건설로서 향후 년간 생산액을 최고 20억원에까지 끌어올릴 웅대한 목표를 향한 야...
  • 2022-09-06
  • 강은미식거리(强恩美食街)는 지서구 백화(白桦)관광레저거리에 위치해있으며 구아쇼핑쎈터, 지서관광객써비스쎈터와 이웃해 있다. 이곳은 각종 맛갈진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명실상부한 인간 미식의 집결지이다. 강은미식거리에는 음식업체들이 빽빽한바 동북 구이, 조선족 음식, 가마솥찜 등 뿐만 아니라 각종 특색 있는...
  • 2022-09-06
  • 9월 5일 오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사회체육관리중심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중로년축구촉진회에서 주관, 연변체육복권관리중심과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협조한 2022년 ‘중국체육복권컵’연변중로년축구(50대, 60대)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제7...
  • 2022-09-06
  • 9월4일,‘춤추는 연변•중화를 수놓다'(舞动延边•绣中华)를 주제로 한 민족 정품무용 전시공연이 연변로동자문화예술센터에서 펼쳐지면서 전주 여러 민족 군중들에게 색다른 무용 예술의 향연을 선물하였다. 이번 무용 전시공연은 중국무용가협회와 연변조선족자치 당위 선전부에서 주최하고 주문련과 연...
  • 2022-09-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