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왕청현중의병원 외과의료구역의 의사와 간호원들이 낯모를 소포를 받았는데 그 안에는 머나먼 타지에서 보내온 감사기 두개가 들어있었다.
감사기를 보낸 사람은 얼마 전 이 병원 외과병동에서 치료받던 양모 환자였다. 외지에서 온 그는 입원 당시 뇌출혈로 의식이 없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였다. 이 환자를 접한 란성무 주임 의사와 장욱 의사는 당시 환자의 정황에 따라 즉시 치료방안을 세우고 량측뇌실관통배액술(双侧脑室穿刺引流术) 등을 실시하여 적극적인 구조에 나섰다. 수술이 끝난 후 외과간호부 간호원들이 그를 정성 들여 간호했다.
한달간의 치료를 마친 후 퇴원하게 된 양모는 “타향에서 의료일군들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가족의 따스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이렇게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은 것은 이들의 뛰여난 의술, 따뜻한 배려와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고 감명깊이 말했다. 고향으로 돌아간 그는 고마움을 표하고 싶은 마음에 의사와 간호원들에게 각각 감사기를 보냈던 것이다.
이 병원 외과의료구역에서는 얼마 전 또 환자 왕모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았다. 왕모는 편지에 “저는 원장님이 장기간 알심 들여 치료해준 덕분에 량호한 회복을 가져올 수 있게 되였습니다. 2019년부터 뇌경색으로 인해 글도 쓸 수 없고 책도 읽을 수 없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글을 쓸 수 있게 되였습니다. 이것은 모두 의료일군들이 정성 들여 치료해준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현재 왕모는 병세가 호전되여 순조롭게 퇴원했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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