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속 12년간 열공급 앞당겨
연길시춘성열력유한책임회사의 생산기술작업장에서 조작일군이 보이라의 연소정황을 살피고 있다.
연길시의 7개 집중열공급기업과 국능룡화연길화력발전유한회사에서 13일, 14일부터 륙속 열공급을 시작한다. 이로써 연길시는 련속 12년간 앞당겨 열공급을 시작한 것으로 된다.
연길시 북대구에 위치한 연길시춘성열력유한책임회사의 생산기술작업장에 도착했을 때 연소정황을 살피는 조작일군이 보이라의 문을 열자 훨훨타오르는 불길로부터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연길시춘성열력유한책임회사 부총경리 리대위의 소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정부의 지령에 따라 13일 오후 1시부터 열공급을 시작했고 현재 공급되는 물의 온도는 30도 이상, 돌아오는 물의 온도도 근 30도에 도달되며 대략 오후 4시 30분 후부터 집안에서 난방 온도를 느낄수 있다.
연길시공공사업봉사중심 해당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연길시의 열공급 총건축면적은 4028만평방메터이고 그중 주민주택이 2938만평방메터, 공용건축이 1090만평방메터이다. 전 시 집중열공급기업에서 예상하는 석탄사용량은 62만 4000톤이고 현재 석탄저장량은 55%에 달하며 10월 20일 전까지 60%에 도달된다.
또한 연길시의 법정 열공급기한은 10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도합 183일인 데 정부의 연구, 결정과 환경보호의 요구에 따라 올해 겨울철, 전 시 집중열공급기업에서는 13일, 14일, 이틀에 나누어 열공급을 앞당겨 시작한다.
글·사진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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