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건주70주년 안내 청년자원봉사자들] 소중한 추억으로 남은 ‘고향 홍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19일 09시22분    조회:145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향을 한없이 사랑하고 고향이 너무 자랑스럽기에 ‘고향 홍보’를 위해 혼신의 정력을 쏟아부었던 그들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행사 때 래빈들에게 연변의  70년 변천을 해설해주는 임무를 수행한 청년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이다.

“지금 생각해봐도 소중한 체험이고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준비하고 봉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훌쩍 성장한 느낌이 듭니다. 인생 내내 소중한 경험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최근의 취재에서 그들이 입을 모아 전한 소감이다.

알아본 데 의하면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행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 가운데 연변을 선전하고 연변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펼쳐보이기 위해 해설원으로 자처해나선 청년자원봉사자들도 그중의 일원이였다. 주내 여러 기관과 사업단위에서 온 200여명 청년들로 ‘진달래 청년 자원봉사대’가 무어졌고 그중 30명은 래빈들이 앉은 차 안에서 연변주 70년의 변화발전을 해설해주는 임무를 맡은 것이다.  사전에 면접과 심사를 거치고 해설원 양성과정까지 마친 터였다.

해설원으로 나선 봉사대원들은 영광스러운 심정과 함께 어깨에 짊어진 책임감도 막중하게 느꼈다고 한다. 연변의 가장 아름다운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묵묵히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연길아리랑축구공원, 연길공룡왕국 등 대상이 완공되여 자치주 창립 70돐을 위해 헌례했고 연길간선급행뻐스(BRT), 중환로 4기 공사와 서산거리 연장도로가 개통되여 통행 능률이 대폭 제고되였으며 도시 야경조명, 도시록화, 환경위생 등 주거환경이 개선, 승격돼 보다 아름답고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되였다. 곳곳에 만들어진 조형물들은 거리마다 경축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그래서 지도자와 래빈들이 탄 뻐스 안에서 이 풍경들을 소개할 때마다 가슴이 더욱 벅차올랐고 많은 사람들이 기울인 로고가 헛되지 않도록 해설원들이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동력이 되기도 했다.

해설원으로 나선 다섯명 청년자원봉사자들의 진솔한 감수를 들어보자.

 

연길시당위 당학교 김천미(32세) :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행사에 해설원으로 참여하게 되여 매우 영광스러웠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종합자질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연변에 대해 더욱 깊은 인식을 갖게 되였고 고향에 대한 자부심, 영예감과 사명감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되였다.

주총공회 김순희(28세): 해설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향이  나날이 새로워지고 조국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료해하게 되였고 고향 연변이 더없이 자랑스러웠다.

주민정국 손연교(28세): 해설 자료의 량이 많아서 숙독하고 기억하는데 힘이 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고향에 대해 미처 몰랐던 많은 것들을 료해하게 되였다. 학습하고 실천하는 가운데서 정말로 뚜렷한 성장을 거두었다는 생각이 든다.

연길시융합매체중심 좌이(34세):  학생시절 자치주 창립 55돐 경축공연에서는 ‘천지’ 조형물을 표현한 군중공연팀의 일원이였고 60돐 경축행사에서는 현장소식을 전하는 매체 기자로 활약했으며 이번 자치주 70돐 생일에는 해설원의 신분으로 래빈들에게 연변을 자랑스럽게 선전했다. 남달리 가슴이 벅차올랐다.

안도현부녀련합회 량비월(28세):  35페지가 넘는 해설 자료를 익숙히 장악하고 목이 쉴 정도로 련습했다. 그 덕에 연변을 찾은 래빈들에게 고향의 변천과 민속문화, 아름답고 번영하는 모습을 더 잘 해설해준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하다. 청년 자원봉사자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학습, 교류할 수 있었던 점도 아주 좋았다.

20차 당대회가 개막된 시점이다. 청년세대들에 대한 기대와 나아갈 방향이 명확히 제시되였다. 이들은 자치주 70돐 경축행사 때처럼 앞으로도 계속 청년의 사명과 담당을 아로새기며 당과 인민이 수요하는 곳이면 어디든 선뜻 달려가 힘과 지혜를 이바지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연변일보 김은주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111
  • 단체표준조직(단체표준을 제정하는 사회단체)이 독창적이고 고품질의 표준을 제정하도록 인도하며 단체표준규범의 량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표준위원회는 ‘단체표준조직 종합성과 평가지표체계’(이하 ‘지표체계’로 략칭)를 제정했다.1. ‘지표체계’는 도합 1급 지표 4가지, 2급 지표 21가지, 3급 지표 59가지를...
  • 2024-09-05
  • 최근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가전제품, 차세대 정보기술, 전기공정기계, 자원 재활용 등 여러 분야와 관련된 일련의 중요한 국가표준을 발표했다.가전제품 면에서 가정용과 류사용도  음수처리 려과심표준은 건강안전지표를 엄격히 통제하는 토대에서 선택성 기능을 증가하고 특수사용 성능을 풍부히...
  • 2024-09-05
  • 일전 국무원 판공청은 ‘기본의료보험가입 장기효과기제를 건전화할 데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하여 의료보험부문과 세무부문은 보험가입비용 납부방식을 풍부히 하고 개인비용 납부 및 의료보험 결산에 편입된 의약비용 조회경로를 확대하여 보험가입자에게 온·오프라인의 다양화, 편리화된 보험가입비용 납부 등 봉사를 ...
  • 2024-09-05
  • 8월 31일, 2024 중한 다국전자상거래 상품전시 및 무역상담회가 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 RCEP 연변다국수출입쎈터에서 개막됐다. 부주장 소경량이 회의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길림성상무청, 주당위, 주정부에서 주최하고 주상무국, 연길시정부,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활동은 우리 주...
  • 2024-09-05
  • 본사소식: 중국민족어문번역국에서 주최한 2024년도 조선어문 신조어 번역 전문가심의회의가 지난 8월 30일 북경에서 열렸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 부국장 김영호, 보우르쟝, 조선어문실 주임 안현호를 비롯해 북경, 흑룡강, 길림, 산동 등지의 35명 전문가와 학자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회의에 참가했다.심의회의에서는 ...
  • 2024-09-05
  • 8월 30일, 동북아의료미용산업 발전대회 및 연길국제의료미용산업단지 설명회가 연길에서 열렸다.우리 주 의료미용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동북아지역 의료미용분야의 학술교류와 협력으로 연길국제의료미용산업단지 건설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고품격, 전문화, 개방된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저 길림성상무청, 연변주 당위...
  • 2024-09-05
  • 9월 3일 연변박물관이 정식으로 다시 대외에 무료로 개방되였습니다.9개월 남짓한 긴장한 작업을 거쳐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연변 력사 문화 진렬’이 정식으로 관중과 대면했습니다.전반 진렬 전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이라는 이 주선을 긴밀히 둘러싸고 통사전시와 박물관 기본 진렬을 주요 표...
  • 2024-09-03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