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연변인민출판사 주관하고 <청년생활>잡지 주최하였으며 북경5성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후원한 <청년생활> 제6회 계림문화상 시상식이 연변출판에서 있었다.
<청년생활> 잡지사 장수철 주필은 개회사에서 “올해 응모에 도전한 작품들은 량적, 질적으로 큰 진보를 가져왔고 10대가 쓴 문장이 있는가 하면 70, 80대 고령의 저자분들이 쓴 글도 있었고 특히 기성작가들의 작품들보다도 초보 글쓰기 문학신도들의 작품이 더 많이 차지하여 문학에 대한 애호가들의 뜨거운 열성을 보여주었다”고 소개하면서 6년간 아낌없이 후원해준 북경5성과학기술유한회사에 고마움을 표했다.
<청년생활> 잡지사 장수철 주필
알아본데 따르면 올해 제6회 <청년생활> ‘계림문화상' 공모전에는 국내는 물론 한국, 일본, 미국, 독일, 카나다, 오스트랄리아 등 해외 참가자들의 347편의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엄격하고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연길연성뚝배기음식유한회사 대표 허향순의 ‘연성이야기'가 대상에 선정되였다.
대상 수상자 허향순
금상에는 류영자의 ‘미운 엄마'와 최원호의 ‘강남에서 산다'가 차지했고 은상에는 김철웅의 ‘까치의 이야기', 김순옥의 ‘왈라의 동생 미화', 조려화의 ‘승자없는 싸움' 등 작품이 올랐으며 동상에는 전복선의 ‘엄마의 메아리', 방계숙의 ‘애증의 강', 장송심의 ‘엄마가 품었던 고독', 정대식의 ‘랭면에 깃든 슬픈 추억', 전옥선의 ‘아버지의 양로비' 등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지녔다. 이밖에 황동수의 ‘몽당이’를 비롯해 남옥란, 박미자, 김경희, 리경애, 리경자, 전영옥, 리순자, 최미화 등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금상 수상자들
은상 수상자들
동상 수상자들
우수상 수상자들
수상소감에서 대상을 받아안은 허향순 녀사는 “제가 글로 엮은 연성이야기는 저의 이야기인 동시에 개혁개방이후 우리 연변조선족음식업이 발전해온 하나의 생동한 이야기로서, 연변녀성기업인들이 여러가지 파란곡절을 이겨내며 성장한 하나의 과정이기도 하다”며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창업에 뜻을 두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고향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는 생각이 이 글을 쓰게 된 중요한 계기의 하나로 되였다”고 감수를 말했다.
연변대학 김호웅교수는 심사평에서 “심사를 하면서 가끔 가슴이 뭉클할때도 있었고 파안대소할때도 있었다”며 “이는 우리 모두의 글재주가 일취월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고 문화상 수상작품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길림신문 김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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