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학부모가 5세 어린이를 손바닥으로 때리고 로인을 밀쳐 넘어뜨린 사건'이 공개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뉴스 사건에서 사람을 때린 남자처럼 내 아이가 다쳤다는 말을 들으면 당연히 속상해하고 분노하며 이러한 감정은 부모의 얼굴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러나 부모가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고 너무 흥분하면 아이가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주변 세상이 매우 불안전하다고 여기서 자신이 매우 쉽게 상처받거나 이미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는 아이들의 자신감이나 안정감, 세계관 구축 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다치거나 괴롭힘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여 아이가 부모의 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과도한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가장 좋은 영향은 “지금 너는 매우 안전하고 엄마와 아빠가 옆에 있을 것이다. 너의 잘못이 아니니 우리 함께 이 일을 해결할 것이고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동시에 아이를 꾸짖지 말아야 한다. 어떤 부모들은 아이가 맞았다는 것을 듣고 강한 아이가 되지 못함을 한스러워 하며 아이에게 "왜 이렇게 멍청해", "너는 반격할 줄도 모르니"라고 말한다.
부모는 좋은 의도이지만 아이가 들으면 자신을 꾸짖는다고 여긴다. 마치 괴롭힘을 당한 것이 자신의 잘못때문이고 자신이 더 령활하고 더 강하다면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 것이며 심지어 아이는 자신의 약하고 겁이 많은 것에 대해 열등감과 자신감을 갖지 못할 것이다.
또 부모가 아이를 늘 이렇게 꾸짖는다면 나중에 괴롭힘을 당하게 되더라도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 묵묵히 감당하게 되고 더 겁이 많고 자신감이 없어진다.
구체적으로 아이가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면 부모는 다음과 같은 네가지 관점에서 대처할 수 있다.
1. 아이가 제때에 상대방을 제지하는 법을 배우게 해야 한다. 큰소리로 "너의 이런 행위에 난 매우 불쾌해. 당장 그만둬. 계속 하면 선생님(학부모)께 말씀드리겠다!"고 말해야 한다. 처음에는 그대로 따라할 수 없을 수 있기에 집에서 역할을 바꿔가며 련습해야 한다.
2. 아이가 제때에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도록 해야 한다. 아이에게 이는 고자질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어른들이 나쁜 사람에게 괴롭힘을 당하면 경찰에 신고하는 것처럼 반드시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이런 나쁜 행동을 제지시켜야 한다고 알려주어야 한다.
3. 아이에게 친구를 사귀도록 한다.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는 왕왕 고립무원이며 친구의 도움이 있으면 상대도 쉽게 손을 쓸 수 없다.
4. 정말 필요하다면 부모는 선생님과 소통하고 사건의 원인을 료해하고 아이를 괴롭히는 학생의 상황을 료해할 수 있다. 만약 아이를 괴롭히는 학생 자체에 문제가 있다면 선생님과 학교에 필요한 개입을 요청해야 한다. 이는 부모가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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