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4년 가까운 와신상담…연변축구 드디여 갑급리그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1월14일 08시46분    조회:1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3일,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연변 축구팬들이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갑급리그 승격에 성공하면서 연변축구의 4년 가까운 와신상담이 드디여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갑급리그 승격을 경축하고 있는 연변룡정팀.

13일, 연변팀은 염성경기구에서 펼쳐진 2022 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2단계 5라운드 최종전에서 승점이 같은 단동등월팀과 0대 0 무승부를 기록, 두 팀은 이미 지난 경기에서 승격과 우승을 확정한 제남흥주팀과 손잡고 래년 갑급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승격조 6팀중 상위 3개 팀이 래년 갑급리그에 진출하게 되는 가운데 연변팀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4위 무석오구팀과 5위 동관관련팀과 전부 승점 3점차로 앞서있었다. 때문에 마지막 경기에서 연변팀이 2위에 있는 단동등월팀과 무승부만 기록하면 기타 팀들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단동등월팀과 함께 갑급리그에 승격할 수 있는 상황이였다.

이날 경기 시작부터 연변팀과 단동등월팀은 전부 수비에 치중했고 무엇보다 실점을 하지 않기 위해 뒤문에 빗장을 단단히 걸어놓고 경기를 펼쳤다. 연변팀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집중력을 유지했고 결국 고대하던 결과를 얻었다. 0대0 무승부를 끝까지 지킨 쌍방은 함께 승격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연변프로축구는 지난 2019년초에 연변부덕팀의 갑작스러운 해체로 인해 갑급리그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그 후 을급리그를 치르던 연변북국팀까지 해체되면서 연변축구는 한동안 중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아픔을 겪었었다.

올 시즌 ‘반드시’라는 필사적인 구호를 외치며 2022 시즌 을급리그에 림한 연변룡정팀의 장거로 4년 가까이 와신상담을 한 연변축구가 한을 풀고 5년 만에 다시 갑급리그 그라운드를 밟게 된다.

리병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8
  • 이날 헤딩슛으로 연변팀의 선제꼴 터뜨린 서계조(15번 선수).김봉길 감독과 연변룡점팀(이하 연변팀)에 진한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다.연변팀은 28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친 2024 시즌 갑급리그 제8라운드 료녕철인팀(이하 료녕팀)과의 경기에서 슛 차수 17대4 등 완전히 경기를 압도하고도 후반전 막판 꼴키퍼 동...
  • 2024-04-29
  •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축구의 도시’ 정복에 실패했다.연변팀이 21일 오후 대련북어만축구경기장에서 펼친 2024 갑급리그 제7라운드 대련영박팀(이하 대련팀)과의 원정경기에서 투혼을 발휘했지만 부상 속출, 수비 실책 등 리유로 0대2 패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공격 핵심인 이보의 부상이 전반적인 ...
  • 2024-04-23
  • ‘축구의 고향’에서 태여난 연변룡정팀(연변팀)이 이번엔 ‘축구의 도시’로 불리는 대련 정복에 나선다.연변팀은 오는 21일 오후 3시 30분 원정에서 대련영박팀(이하 대련팀)과 2024 시즌 갑급리그 제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4월 들어서 치른 홈장 2련전에서 승점 4점을 손에 넣으며 상승세를 탄 연변팀이 곧바로 대련팀전...
  • 2024-04-19
  • 석가장쿵푸팀에 1대0 승리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홈장 두번째 경기 만에 올 시즌 ‘홈장 첫 승’의 싹을 틔웠다.13일 오후,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체육경기장에서 열린 2024 시즌 갑급리그 제6라운드 홈장 경기에서 석가장쿵푸팀(이하 석가장팀)을 상대로 전술, 집중력, 투지 등 면에서 전면 우위를 보이며 1대0 승리...
  • 2024-04-15
  • 연변팀의 올 시즌 홈장 첫 승리를 응원하고 있는 팬들. 강내함 기자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 김봉길 감독의 표정에는 시즌 첫 홈장 경기 결과에 대한 못내 아쉬운 기색이 력력했다. 홈장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기 위해 나름 전술적으로 고민을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서이다.5일 오후,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 ...
  • 2024-04-09
  • 중경팀과 1대1로 비겨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만원 관중 앞에서 시즌 첫 홈장승 도전에 실패했다.5일 오후,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 경기장에서 펼친 갑급리그 제5라운드 올 시즌 첫 홈경기에서 전반전 로난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섰지만 후반전 고질병인 집중력 부재로 동점꼴을 허용, 1대1 무승부를 기록하...
  • 2024-04-0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