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국기상청에 따르면 한파의 영향으로 중국 대부분 지역은 현재 기온이 급격히 떨이지면서 ‘금속랭동’모드가 시작된다고 한다. 이번 한파는 대체 얼마나 강할가?
한파전선의 영향으로 26일 오후부터 신강 북부와 서부, 청해, 감숙, 내몽골 서부 등 지역은 강추위가 나타났는데 일부 지역의 기온하락폭이 12~20℃에 달했다. 또한 상술한 지역에 큰 바람이 불었는데 부분적 지역의 풍력이 심지어 10~12급에 달했으며 신강, 청해 부분적 지역의 최대풍속은 심지어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올해 입동이래 전기에 대부분 지역은 비교적 따뜻했고 찬공기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강남일대 최고기온은 계속 20℃ 상하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이번 한파로 중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비교적 높던 데서 많이 낮아진다. 이번 한파과정은 왜 급격한 기온 하락을 초래하는 것일가?
중앙기상청 수석예보관 장방화는 이번 기온하락이 급격한 데는 2가지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
첫째, 11월은 대기순환 조정단계이고 또 중국에서 한파가 발생하기 쉬운 달이기도 하다. 최근 북반구 대기순환의 조정에 따라 극소용돌이가 극지 고위도의 한차례 찬공기와 함께 서북기류를 따라 남으로 이동해 중국에 영향을 주고 급격한 기온하락을 초래한다.
둘째, 올해 11월 전기 중국에 영향을 미친 찬공기는 비교적 약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비교적 높았다. 초기 기온이 높았기에 찬공기의 류입은 급격한 기온하락을 초래할 것이다.
27일, 중앙기상청은 한파 등색조기경보를 발부했고 중앙기상국은 한파 3급 비상대응을 가동했다.
후반기의 기온추세에 대해 장방화는 이번 한파가 지난 후 북방지역의 기온은 30일 전후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륙속 상승하고 남방지역의 기온은 12월 2일 전후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4일 전후부터 시작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오거나 혹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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