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던 약이 효과가 잘 들지 않아 새로운 해열제를 사러 왔는데 신약대약방에서 마침 무료로 해열제를 나누어주더군요. 약을 구하기조차 힘든 요즘 이런 무료봉사까지 받게 되여 마음이 따뜻합니다.”
28일, 해열제를 사러 약방을 찾은 화룡시 시민 김할머니는 약방 입구에 붙여진 무료수령 약봉지를 받아들고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연변정도의약유한회사 화룡시분회사(아래 신약대약방)당지부 서기 저부연에 따르면 28일부터 화룡시 신약대약방의 12개 체인점에서는 아날긴 해열제 총 만알을 무료로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는 봉사를 펼쳤다.
저부연은 “요즘 들어 해열제, 감기약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약방도 약품 물량이 부족하고 주문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주문을 넣었던 해열제가 어제서야 도착하게 되였는데 화룡시 시민들의 건강을 보장하는 일에 힘을 보태려고 오늘부터 무료 수령 봉사를 진행하게 되였습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신약대약방 종업원들은 전날 저녁 늦게까지 인당 4알의 기준으로 해열제를 재포장하고 약사용 설명서를 프린트하여 일일이 포장지에 넣어 약을 수령한 시민들이 설명서에 따라 약을 복용하도록 보장했으며 각 지역마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12개 체인점에 약을 골고루 배분했다. 또한 약방 종업원중에도 코로나에 걸린 사람이 있어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2개의 신약대약방 체인점에서는 계속하여 24시간 영업을 견지하면서 늦은 시간에도 시민들이 약을 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저부연은 “힘든 시기일수록 다 함께 힘을 합쳐 곤난을 이겨내야죠.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을 일층 발휘하여 시민들이 건강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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