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운수가 시작되는 첫날, 일부 사람들이 이미 귀성길 렬차에 올랐다. 이 특별한 날에 다양한 설맞이용품 외에도 자신을 위한 비상시에 대비하여 약간의 약을 준비하여 불시의 필요에 대비해야 한다. 화중과학기술대학 동제의학원 부설동제병원 약학부 부주임 탕영(汤莹)은 ‘음력설 집에 갈 때 준비해야 하는 미니약상자'를 추천했다.
우선 장거리려행의 상비약을 준비해야 한다. 멀미를 하는 사람들은 미리 벤조헤라민(苯海拉明)을 복용하여 구토를 예방할 수 있다. 려행중 장 감염이 발생하면 베르베린(黄连素)와 몬모릴로나이트산(蒙脱石散)으로 설사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그러나 몬모릴로나이트산 및 기타 약물은 2시간 간격으로 사용해야 한다.
관상동맥성심질환 환자나 로인이 출행에 나설 때는 니트로글리세린 정제(硝酸甘油片)나 속효구심완(速效救心丸)을 휴대하여 응급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협심증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니트로글리세린 정제를 혀 밑에 두어 복용해야 하며 니트로글리세린 정제를 복용한 지 5분 후에도 증상이 크게 호전되지 않으면 한알을 더 복용할 수 있다. 만약 15분 이내에 총 복용량이 3알에 도달한 후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가능한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니트로글리세린 정제를 휴대할 때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과도한 온도가 약효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몸에 직접 지니는 것을 피애햐 한다.
이밖에 ‘양성’ 이후에도 려행 중 감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이러한 약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성인 감기약에는 타이레놀 콜드(酚麻美敏片), 감기령과립(感冒灵颗粒)이 있으며 이러한 복합제제는 발열, 두통, 코막힘, 콧물 및 기타 감기 증상을 종합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해열제는 체온이 38.5°C를 넘어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해열제는 복합 감기약과 함께 복용해서는 안된다는 점에 류의해야 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