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길림성 경찰견 ‘흑장’ 국가급 첫 ‘공훈견’으로 평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12일 13시04분    조회:22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련사들과 경찰견 ‘흑장’이 변경을 순찰하고 있다.

조련사와 경찰견 ‘흑장’이 일상 훈련을 하고 있다.

경찰견 ‘흑장’

“앉아, 기립, 습격......” 구령이 떨어지자마자 갑자기 흰색 ‘번개’마냥 ‘목표물’을 향해 번쩍 띄여가는 경찰견 ‘흑장(黑壮)’, 지금 연변변경관리지대 마천자변경검문소에서 복무하고 있다. 일전, 그는 국가이민관리국으로부터 첫번째 ‘공훈견’으로 평정되였으며 우리 성 이민관리시스템의 첫 ‘공훈견’이기도 하다.

‘흑장’은 한마리 래브라도 리트리버(拉布拉多犬)이며 2019년에 경찰견훈련기지로부터 마천자변경검문소에 도착해 주로 폭발물 수색업무를 맡았는데 당시 생후 8개월이였다.

‘흑장’이 ‘공훈견’으로 진급한 것은 결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조련사 장우와 ‘흑장’이 훈련장에서 날마다, 해마다 열심히 훈련한 성과였다.

임무 수행 중 ‘흑장’은 이민경찰의 가장 좋은 전우이고, 생활 중에서는 조련사 장우의 가장 친한 ‘친구’이다. “‘흑장’은 경찰견으로 말을 못하지만 사람과 마찬가지로 정서를 표현한다. 일상 훈련과 업무중에서 그는 포기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 것을 느낄수 있다. 그는 매개 전술동작을 수천 수만번씩 반복한다”고 조련사 장우가 소개했다.

장우는 군대에서 16년 동안 복무했고 경찰에 종사한 후 4년 동안 줄곧 경찰견과 접촉해왔으며 7마리의 경찰견을 배양했다. 그중에는 독일목양견, 말리 누아, 코커 스패니얼 등 여러 견종이 포함되였는데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수년래 처음으로 훈련시킨 견종이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견종은 종합능력은 비교적 강하지만 복종성이 다른 흔히 보는 경찰견에 비해 많이 차하기에 후천적으로 더욱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폭발물 수색견으로 폭발물을 발견하고 오발을 막는 훈련은 더욱 힘들다. ‘흑장’은 4개월간의 고된 훈련을 거친 후에야 정식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되였다.”

2021년 9월 15일, 국가이민관리기구 제1회 경찰견실전겨루기대회 현장에서 “습격!” 한마디 지령과 함께 경찰견 한마리가 도망가고 있는 ‘불법 용의자’를 덮쳤다. 기세등등하게 덮치는 경찰견에 ‘불법 용의자’는 도망갈 방법이 없이 손을 들고 투항할 수밖에 없었다. “자! 습격!” 조련사의 새로운 지령이 떨어지자 질주하던 경찰견은 재빨리 목표를 바꿔 다른 ‘불법용의자’에게 돌진했다......

“시작!” 심판의 호령에 따라 순간적으로 한갈래 ‘번개’가 뛰여나가 경기장을 누비고 다닌다. 1분도 안되여 한곳에서 몸을 엎드렸는데 두 눈에서는 승리의 빛이 반짝이였다. 이 ‘번개’가 바로 ‘흑장’이다. 그는 제1회 겨루기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 최종 단체 2 등상과 전문 항목 3등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근년래 길림성출입국변방검문총소는 경찰견 업무를 고도로 중시하고 업무책임을 결연하게 관철실시하며 업무조치를 세밀하게 하여 조련사 장위와 경찰견 ‘흑장’도 점차 ‘합리한 배치, 훈련과 응용의 일치, 실전에 복무’하는 사람과 견의 협동업무구도를 실현했다.

“나는 1년동안 내 안해를 만나는 것보다 ‘흑장’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1년에서 350일 동안 함께 사업하고 생활하고 있다. 내가 매번 휴가를 마치고 돌아올 때마다 ‘흑장’은 너무 기뻐서 모든 신체 언어로 그의 그리움과 기쁨을 표현하고 싶어한다”고 조련사 장우가 말했다.

현재 경찰견 ‘흑장’은 이미 루계로 1,000여차례 출근하여 차량 3,000여대, 가방 2,000여개를 검사했고 6차례 중대 임무를 원만하게 완수했으며 각종 사건 10여건을 참여해 해결했고 군중 6명을 구조했다.

출처: 도시석간 / 편역: 김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53
  •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장우협 장우협, 남, 한족 1950년 7월생, 섬서 위남 사람, 1968년 12월 입대, 1969년 5월 중국공산당에 가입, 군사학원 기본학부 졸업, 단과대학 학력. 현임 중공 20기 중앙정치국 위원, 중공중앙 군사위원회 부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륙군 상장 계급. 중화인민...
  • 2023-03-13
  • 《춘자의 남경》 영문판 출간기념회 현장 조선족문단의 저명한 소설가 김혁의 장편소설 《춘자의 남경》 영문판 출간기념회가 11일,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에서 있었다.  《춘자의 남경》의 편집 및 번역가, 문인, 작품의 애독자 그리고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석사, 박사 연구생 약 3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
  • 2023-03-12
  •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3.8부녀절을 경축하여 기획하고 제작한 헌례영화인 미니영화 《밤하늘에 뜬 달》의 상영개봉식이 3월11일 오전 연길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손룡호회장이 감독을 맡은 미니영화 《밤하늘에 뜬 달》은 불치병에 걸린 안해가 시력이 나쁜 남편을 위해 생전에 눈각막을...
  • 2023-03-12
  • 뿌찐 로씨야 대통령이 10일 습근평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습근평이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에 당선된 것을 열렬히 축하했다. 뿌찐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이번에 당신이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재차 당선된 것에 즈음하여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통과된 이 결정은, 당신이 국가 수반으로서...
  • 2023-03-11
  • 3월 6일, 3.8국제부녀절을 즈음하여 장춘조선족부녀협회는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따스한 3.8절 꽃꽂이로 녀성의 향기 전한다>를 주제로 한 가정꽃꽂이수업을 펼쳤다. 이번 활동의 참가자들은 길림농업대학 가정학원 화예실천도사인 우언파교사의 지도하에서 꽃꽂이 기초지식을 비롯하여 꽃말(花语)과 메인꽃과...
  • 2023-03-09
  • 8일 낮 12시 10분, 800키로그람 특급우편물을 실은 아시아나OZ352항공편이 연길 조양천국제공항을 떠나 한국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이는 ‘연길—서울' 직항로가 다시 열린지 한달만에 뜨는 아홉번째 항공기인셈이다. 이 한달동안 ‘연길—서울' 우편로에서 발송된 국제우편물은 6.7톤으로 우편물 수송량이 안정적으로 ...
  • 2023-03-09
  • 취업 도시진 신규 취업자수 1,200만명 좌우. 취업우선정책 최적화. 청년, 특히 대학졸업생 취업사업 촉진을 더욱 두드러진 위치에. 교육 의무교육 량질 발전과 도농 일체화 추진. 직업교육 힘써 발전시킨다. 고등교육 혁신 추진. 주택 주택보장체계 건설 강화. 강성과 개선성 주택수요 지지. 새 시민, 청년 등의 주택문제 해...
  • 2023-03-08
  • 제1, 2차 동계전지훈련을 마치고 룡정에 돌아왔던 연변룡정팀 감독진과 선수 30여명이 3월 8일 오전 10시 33분 고속렬차편을 리용해 장춘으로 이동 후 장춘에서 15:50분 비행기로 사천성 성도로 제3차 전지훈련을 떠났다. 김봉길 감독을 비롯해 백승호코치, 최민코치, 최인코치, 쥬닝오코치(브라질), 유림 꼴키퍼 코치, 리...
  • 2023-03-08
  • 3월 6일, 제2회 연변 향음·중국 랑송가절 축제가 연길 카이로스호텔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사상성, 예술성, 감상성을 골고루 갖춘 랑송예술로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고 새시대의 분발, 향상하는 랑송가들의 풍채를 보여주며 우수한 랑송예술로 대중 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히 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었...
  • 2023-03-07
  • 길림성 왕청현 항신(恒信)건축설치회사의 로동자 옥명희(玉明姬)는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명단을 발표한 날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명단에 자기의 이름이 포함되여있는 것을 확인한 후 너무 기뻐서 아무 말도 잇지 못했다고 말한다. 2월 23일 옥명희(玉明姬)가 회사에서 업무 자료를 보고 있다. /신화사 그는 “공...
  • 2023-03-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