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월 25일,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대규모 시위 항의 활동이 폭발했다. 5만명이 넘는 민중이 브란덴부르크 문앞에 모여 ‘승격이 아닌 담판’, ‘외교 해결, 무기 공급 반대’ 등 문구가 적힌 프랑카드를 들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한 서방 국가에 항의하며 평화적으로 지역 충돌을 해결할 것을 호소했다.
이날 활동은 ‘평화 선언’ 청원서 발기자인 독일 좌익 정당 정치인 바겐크네히트와 유명 작가 슈바르처가 공동 소집했다. ‘평화 선언’ 청원서는 세계대전과 핵전쟁에 빠질 위험을 피면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지할 것을 독일련방정부에 요구하는 한편, 평화 담판으로 충돌을 해결할 것을 호소했다.
2월 10일 발표된 이 청원서는 이미 60만명이 서명했으며 서명자는 계속 늘고 있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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