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 대련시는 ‘해양경제’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경제, 현지 경제 성장 이끄는 중요 엔진
북위 39도에 위치한 대련은 해산물로 유명하다. 지난해 대련 해수양식 면적은 약 4천 600여평방키로메터로 생산량은 208만톤에 달했다. 어업 총 생산액은 766억원을 기록했다. 대련에는 국가급 해양목장시범구가 28개나 있다. 대련시의 해수 양식 규모나 생산량은 모두 전국 동급 도시 가운데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련 해양경제 총생산액은 지난해 3천 800억원을 기록해 현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엔진으로 부상했다.
천정그룹 대흑석양식장에서는 전갱이(竹筴鱼),자주복(红鳍东方鲀), 켈프배스(云纹石斑鱼) 등 량질의 어류들이 동그란 양어장에서 줄지어 헤엄치며 즐기고 있다. 천정그룹 부총경리 류성총은 “매년 가을과 겨울철이 되면 해양목장에서 물고기들을 꺼내 륙지에서 겨울을 나게 한 후 다시 바다로 돌려보낸다.”고 소개하면서 회사는 해마다 다양한 종류의 바다물고기 2,000여톤을 양식하는데 전국 각지에서 사가고 일본과 한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팔리고 있다.” 고 말했다.
대련 해상양식구역에는 풍랑에 잘 견딜 수 있는 양식망이 설치돼 있다. / 신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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