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의 사람이 좋아서 자주 길림성을 찾게 된다》는 홍정현씨.
1975년 2월에 설립되여 현재까지 38년간 매주 목요일마다 정주영, 김대중, 김종필, 고건, 이명박, 안철수, 박원순, 반기문, 최수종, 김황식 등 한국의 정치, 경제, 연예계의 거물급 유명인사 및 전임 길림성당위서기 왕운곤까지 초청해 회원들을 위한 조찬강연회를 1800여회의 끊임없이 견지해온 이들이 있다.
이들은 바로 비영리공익법인인 한국 인간개발연구원이다.
인간관계연구원-《좋은 사회를 만드는 좋은 사람들》
일전, 저명한 조선족시인 남영전의 소개로 만난 홍정현씨(54)는 인간개발연구원 회원(2003년 가입)이며 한국 글로벌리더스클럽, 신성환경(주), 성우유리(주)의 대표리사이다.
인간개발연구원 장만기(76)회장을 배동해 길림성에 해외고찰차 나온 홍정현씨에 따르면 1975년 2월, 인간개발연구원은 전임 한국 농림수산부 장관 박동묘를 초대회장으로 하여 30여명의 회원으로 설립되였다.
《좋은 사람이 좋은 사회를 만든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인간개발연구원은 현재 장만기회장의 인솔하에 2000여명의 회원들을 가진, 지성과 덕망을 갖춘 학계의 석학, 경제정책을 립안한 관계의 고위관료, 창업과 수성의 신화를 창조한 경영계 총수 등 옳바른 정신문화 창달에 앞장선 사회, 종교, 문화계 지도자들과 기업인들이 시대적 당면과제들에 대해 학습 및 토론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산, 학, 관, 정 협동의 기틀을 다짐은 물론,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기업인들의 경영리더십 개발 및 연구, 토론 문화정착에 기여해왔다.
조선족 전문통역인재 배양 시급
《길림성의 사람이 좋아서 자주 길림성을 찾게 된다》는 홍정현씨, 그는 2001년의 길림성관광을 계기로 현재까지 중국에서도 길림성만 고집하여 100여회나 다녀간 《길림통》이다.
2004년, 왕운곤 전임 길림성당위서기의 인간개발연구원 강의도 홍정현씨의 주선으로 이루어진것이다.
동북사범대학 경제학원 객원교수이며 길림시부련회 고문이기도 한 그는 중국조선족들이 개혁개방이래 중한간의 제반 분야, 특히 경제교류 활성화에 지대한 기여를 해왔다. 특히 한국어통역을 맡은 수많은 조선족들의 중한간 교류협력에서의 역할은 말할나위없이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한수교 20여년이 지나도록 각 분야에서 필요한, 단순히 중국과 한국의 2개국어뿐이 아닌 전문지식까지 겸비한 전문통역인재는 역부족이라며 통역들의 전문기술 결핍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손실을 초래하는 경우가 비일지재로 일어난다고 말했다.
2003년, 홍정현씨의 성우유리(주)는 길림시의 한 유리공장과 년판매액 120억원(한화)이 넘는 유리를 수입하려고 추진중에 있었는데 조선족통역이 실수로 중요한 수치 하나를 오역하는바람에 쌍방에 큰 오해와 불신을 불러왔고 막바지에 이른 거래가 물거품으로 변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고 한다.
홍정현씨는 중국진출의향이 있는 사업가나 인간관계연구원과 같은 한국내 각 사회단체와 교육기구들은 이같은 현실에 립각하여 조선족 주요 거주지역인 길림성에 중한전문통역인재양성학교를 건립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중소학교부터 배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문화 료해는 중국진출 성공의 관건
홍정현씨는 허다한 한국투자자들이 중국투자시 중국의 언어, 문화, 법률, 세법 등을 전혀 모른채 맹목투자 경향이 많다고 지적했다.
홍정현은 중국에 투자하여 성공하려면 우선 중국의 문화를 잘 익혀두어야 한다. 다음으로 중국이 필요한 항목, 자신이 가진 기술로 중국 당지정부와 투자자 자신에게 모두 리득이 되는 항목을 투자해야 성공할수 있다고 당부했다.
길림성의 한 유명한 조선족교수로부터 《길림성에 와있는 한국인중 10명중 1명만 한국분이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 홍정현씨, 그는 조선족들로부터 조선족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중한 경제교류활성화에 기여하는 《한국분》으로 불리우고싶다며, 그러기 위해서 더욱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한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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