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 기자= 옌타이대학 외국어학원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한국 가수와 째즈밴드들과 함께 지난 11일 저녁 7시부터 옌타이대학 외국어학원에서 '중한 우호의 밤'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옌타이대학과 한국단국대학교에서 중한 교육과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한국 로하시스유한회사와 삼보임업유한회사의 후원으로 이번 음악회를 주최하였다.
한국에서 온 김진형 가수와 맹효진 재즈가수 모퉁이 밴드들이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하자 처음으로 현장에서 한국 음악과 가요를 접한 한국어학과 학생들은 함께 뛰고 환호하면서 기쁜 함성을 질렀다. 한편 한국어학과 '창' 동아리에서 사물놀이 공연과 노래도 같이 하면서 현장은 시종 흥분의 도가니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중국 교육부가 승인하는 중한 교육합작 프로그램으로 중한교류에 이바지해온 한림대학교의 장범성 교수의 주선으로 이루어졌으며 장교수는 현재 외국어학원 한국어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옌타이대학 외국어학원 정봉희 원장은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면서 "향후 이런 음악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한국음악문화를 현장에서 중국학생들에게 전파하여 중국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쌓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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