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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 소림사: 중국 쿵후의 발원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6일 13시16분    조회: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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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소림사)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12중 열번째인 소림사(少林寺)는 아름다운 산수속에 자리잡은 중국 쿵후의 발원지이다. 사원 소림사와 마찬가지로 영화 <소림사>도 명성이 높다.

사원 소림사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의 "솟아오른 태양 숭산(嵩山)을 비추고 아침 종소리에 새들이 나네. 숲속엔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언덕에는 푸른 잔디가 깔렸네"라는 노랫말만 봐도 아름다운 소림사가 머리에 떠오른다.

(사진설명: 최고령의 고목 장군백)

소림사는 또 등봉(登封)이라는 하남(河南)의 도시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중국의 수많은 도시 중 등봉시는 대도시도 아니고 내외에 널리 알려진 도시도 아니다.

하지만 등봉은 대단한 도시이다. 불교 선종(禪宗)의 본산인 소림사와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탑의 숲인 소림사 탑림(塔林), 가장 오래된 탑인 숭악사탑(嵩岳寺塔), 수령이 가장 긴 고목 장군백(將軍柏), 가장 오래된 천문대 등이 모두 등봉에 있기 때문이다.

(사진설명: 소림사 간판)

예로부터 사람들은 소실산(少室山)의 첩첩 산중에 위치한 소림사를 "절은 깊은 산속에 몸을 숨기고 시냇물은 소림사를 안고 도네"라는 시로 묘사해 온다.

푸른 소나무들속에 자리잡은 산문위에는 청(淸)나라 강희(康熙)제의 어필로 된 소림사 세 글자가 새겨져 있다. 무협지의 대표작가인 김용(金庸)선생이 쓴 "소림사의 쿵후비결은 국보"라는 의미의 여덟글자는 천왕정(天王殿) 서쪽의 비석에 새겨져 있다.

(사진설명: 소림사의 은행)

소림사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소림사>가 사원 소림사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모든 소설에 소림사를 등장시킨 무협지의 대가 김용선생도 홍보대사이다.

"소림비적, 국지괴보(少林秘籍, 國之瑰寶"라는 김용선생의 글이 새겨진 비석의 옆에는 소림사와 같은 나이의 1500여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있다. 전한데 의하면 은행나무줄기에 가득한 구멍은 소림사 스님들이 쿵후를 연마하면서 생긴것이라고 한다.

(사진설명: 소림사의 쿵후시범)

연무당(演武堂)에서는 소림사 무승단(武僧團)이 벌이는 쿵후시범이 진행된다. 120명의 무도승은 소림사 스님들속에서 엄격한 시험을 통해 선발된, 불교의 교리에 밝고 쿵후에도 능하며 소림문화를 사랑하는 스님들이다.

그렇다고 누구나 노력하면 모두 소림사의 무도승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뼈를 깎는 노력과 하늘이 내린 총명도 있어야 하며 교리와 쿵후를 깨닫는 지혜도 갖추어야 무도승으로 선발될수 있다.

(사진설명: 소림사의 탑림)

소림사는 선종의 본산이다. 선(禪)은 소림사와 끊을수 없는 인연을 맺고 있다. 달마대사가 바로 이 곳 소림사에서 선종을 건립했고 혜능(慧能)대사가 이 곳에서 깨달음의 이치를 보여주는 "보리수본무수(菩提樹本無樹), 명경역비대(明鏡亦非台),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하처야진애(何處惹塵埃)"를 남기고 돈오(頓悟)설을 창립했다.

탑림은 소림사 스님의 무덤이다. 총총한 탑의 숲속에 서면 산 바람이 뒷쪽으로부터 불어와 탑과 탑 사이를 돌다가는 머리속의 온갖 번뇌를 싣고 저 멀리 사라진다.

(사진설명: 소림사 쿵후의 그림)

설명:

소림사의 입장권에는 무도승의 쿵후시범요금도 망라되어 있다. 쿵후시범은 아주 재미있으나 투어시간에 묶여 못 볼수도 있음으로 사원에 들어서자 바람으로 시범시간을 묻고 그 시간에 맞추어 일정을 엮는 것이 좋다.

소림사를 보는데 1일이 빠듯하다. 따라서 시간이 허락되면 소림사 맞은켠에 있는 산장에 1박하면 명소를 나가지 않고 이튿날 소림사 투어를 계속할 수 있게 된다.

(사진설명: 달마대사 조각상)

등봉에서 또 빼놓을수 없는 것이 먹거리이다. 양고기와 칼국수에 능한 곳이라 "청림(淸林)가게의 "양고기탕과 등봉시 도심의 칼국수집의 칼국수가 최고이다.

위치: 하남(河南, Henan)성 등봉(登封, Dengfeng)시

교통: 하남성 소재지 정주(鄭州, Zhengzhou)나 낙양(洛陽, Luoyang)에서 등봉행 버스를 이용하고 등봉 버스 터미널에서 소림사행 버스를 바꾸어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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