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특파기자= 한국 대진대학교 공자학원과 재한 중국교수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4회 한국중국어교수 학술연구회의 및 재한 중국교수연합회 제14기 전회가 최근 한국 대진대학교에서 열렸다. 한국 15개 공자학원의 중국 측 원장 및 중국어강사, 재한중국교수연합회 교수, 중한중국어교육프로젝트 CPIK의 중국어지원교사대표를 비롯한 120여명이 이날 회의에 참가했다.
대진대학교 공자학원 중국측 원장 김강희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우선대진대학교 이근영총장이 축사를 했다. 그는 “대진대학교는 한국대학교 중 가장 먼저 중국의 소주대학, 하얼빈사범대학과 DUCC프로젝트를 진행한 학원으로서 중국전문인재를 많이 양성, 2005년 한국교육부로부터 ‘우수특색프로젝트’로평가받았다”고 소개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애홍가 교육 참사관은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는 공자학원이 한국에서의 사업을 변함없이 전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북경언어대학 수잉샤교수는‘제2외국어로서 중국어 교수법’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서중국어 언어연구, 교수방법과 교재연구, 문학과 문화연구 등 3개 주제로 나뉘어 섹션별 토론을 진행했다. 연구회 현장은 중국어 교수들의 경험전수와 전문분야 논술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대회에서는 중국어 교수 관련 55편의 논문이 교류됐다.
중국어강사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얻어가는 것이 많다”며“이론지식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향후 중국어 교수에 대한 신심을 키우게 되었다”며“국제 중국어교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중국어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표시했다.
재한중국교수연합회 전긍교수는“이번 행사가 국제 중국어교수의 발전과 중국어보급에 적극적인 추진역할을 할 것”을 기대했다.
weeklyc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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