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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소식 지난 27일 재심양 한국류학생과 조선족대학생 대표들의 만남이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동포과의 주최로 서탑 복미정에서 있었다.
워크숍에는 료녕대학, 심양대학, 심양사범대학, 심양의학원, 료녕미술전업학원 등 심양 소재 대학들에 재학중인 한국류학생 4명과 조선족대학생 대표 11명이 참가했다.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동포과 최종석령사는 워크숍을 가지게 된 취지를 설명하면서 “일전 료녕조선문보를 통해 재심양 조선족대학생들이 ‘조선족대학생련합회’를 설립하려 하지만 자금사정 등 여러가지 여건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령사관에서 도움을 줄수 있지 않겠냐고 생각했다”면서 “이 기회에 조선족대학생들과 한국류학생들간의 련대활동도 추진하면 향후 발전에 서로 도움이 될것같다”고 지적했다.
워크숍에서 한국류학생들은 “중국에 와서 학습하고있지만 언어장벽 등 원인으로 한족학생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향후 한국류학생들과 동포대학생들간에 학습, 축구, 연예 등 여러 방면에서 원활한 교류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조선족대학생들은 “‘재심양조선족대학생련합회’ 설립을 기획하면서도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아 걱정했는데 령사관에서 먼저 찾아주고 도움까지 주겠다니 너무 고맙다”면서 “앞으로 한국류학생들과의 련대성도 강화하여 민족정체성을 확보하면서 공동발전을 이룩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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