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명신의 '중국 경제 다시 읽어라’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일 10시18분    조회:21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책으로 만나는 중국 ①
‘중국 경제 다시 읽어라’ 저자 김명신 박사(코트라 상하이무역관)
 
우리는 중국을 제대로 보고 있나
 
중국을 무대로 비즈니스의 꿈을 펼치는 교민이라면 그녀의 경제보고서 한번쯤은 접했을 것이다. 상하이기업인들에게는 각종 중국경제포럼과 세미나 등 강연장에서의 모습이 더욱 익숙하다. ‘중국 경제통’으로 통하는 김명신 박사(코트라 상하이무역관 차장)가 최근 <중국 경제 다시 읽어라>를 출간했다. 이 책은 그녀가 중국과 인연을 맺었던 학창시절부터 코트라 입사 후 중국전문가로서 다져온 모든 커리어와 열정을 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하루 중국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린다. 경제강국, 전망이 밝은 국가였다가 사회혼란, 저개발불량국가가 되기도 한다. 중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우리 시각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서구에서 본 중국을 우리의 시각으로 착각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 노림수가 있는 서구의 시각이 아닌 우리의 시각으로 중국을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밀려왔다.”
 
저자 김명신 박사는 대원외고,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외대 중국학(중국경제) 석사과정을 거쳐 중국 런민(人民) 대학교에서 경영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KOTRA상하이무역관 차장으로 근무하며 중국시장의 최일선에서 한국기업들을 돕고 있으며, 국내 다수의 언론매체에서 중국경제 해설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저자 김명신 박사는 대원외고,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외대 중국학(중국경제) 석사과정을 거쳐 중국 런민(人民) 대학교에서 경영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KOTRA상하이무역관 차장으로 근무하며 중국시장의 최일선에서 한국기업들을 돕고 있으며, 국내 다수의 언론매체에서 중국경제 해설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녀는 오랜 기간 중국경제전문가로 중국에 대한 지식을 전달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중국을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 중국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 중국을 배우고자 하는 유학생 등 타깃이 분명한 경제보고서를 써왔던 그녀가 대중서적을 집필하게 된 이유다. 그러나 대중들에게 중국을 제대로 알려보겠다는 일이 수 십장의 경제보고서보다 훨씬 힘든 작업이었다고 고백한다. 대중들의 눈 높이와 수준에 맞춰 중국을 읽히려는 작업이 결코 쉽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주말과 밤시간을 내가며 작업한 지 1년여 만에 마침내 기업인은 물론 중고등 학생, 가정주부도 쉽고 재미있게 중국을 만날 수 있는 책 <중국 경제 다시 읽어라>가 탄생했다. 특히 중국에 대한 오해와 현실, 문제점, 그리고 이것이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달을 경우 어떤 문제가 꼬리의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가를 보여주는 한편, 현 시점에서 필요한 정책을 진단하고 앞으로 중국의 변화방향을 등을 전문가의 안목으로 쉽게 풀어 냈다. 또 중국경제뿐만 아니라 중국사회의 민주화 등 민감한 문제부터 중국 금융과 관련한 본질적 문제와 은행, 주식, 채권의 문제와 변화상, 미래모습을 다각도로 제시하고 있다. 중국을, 중국 경제를, 중국의 미래를 흥미롭게 마주하게 되는 책이다.
 

“중국에 대한 오해부터 풀자”
N더난출판 | 280쪽 | 2013. 11. 25 발행 | 14,000원
N더난출판 | 280쪽 | 2013. 11. 25 발행 | 14,000원
 

SHAMP 추천도서로 12월 15일부터 북코리아에서 10권에 한해 52위안에 판매된다. 또 한국 인터넷 서점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북코리아(3432-3411)에 전화 주문하면 1주일 내 받아 볼 수 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중국 경제를 다시 읽으려면 중국에 대한 오해부터 풀어야 한다. 저자 김명신 박사는 우리가 중국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덜 세련된 중국기업”

책에서 지적한 내용 중 하나는 중국기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모든 기업이 국제화에 절박하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중국기업의 해외기업인수합병이 급증하고는 있지만 이것은 해외시장에서의 장악력을 높이려는 목적보다는 기술력을 높여 자국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려는 의도가 많다고 본다.
 
어떤 기업들은 해외에 나가라고 하면 중국시장에서 1등 하면 세계에서 1등 하는 격이기 때문에 세계로 나갈 생각을 먼저 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내 나라에서부터 영향력을 차근차근 쌓자는 생각이 강하다. 중국기업들은 이국적인 환경에 자신을 온전히 던지며 필사적으로 적응해야만 했던 절박함을 느낀 적이 사실 많지 않다.
 
우리기업들이 해외로 나가야 사는 것이 숙명인 양 지리적 경계를 흔들며 경제영토를 넓혀 온 것과는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중국기업들 중에는 우리 시각으로는 덜 세련된 것처럼 보이는 기업들이 많다. 그러나 그들의 외면만 보고 쉽게 무시하고 중국에서 알아주는 기업만 찾아 움직이려는 우리 기업들도 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자칫 영원히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중국의 1위 기업들이야 말로 더더군다나 전 세계에서 알아주는 기업이 아니면 상대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중국통계는 못 믿어”

우리는 중국통계를 믿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면, 지방정부의 GDP의 총합이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GDP보다 훨씬 많다는 것 등 때문이다. 과거에는 숫자에서 관리가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통계거품이 심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라고 본다. 일부 통계는 중앙의 국가통계국과 지방정부가 동일사항에 대해 중복 조사하는 것들이 있다. 통계조사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비난을 할 때 하더라도 이유는 따져보고 비난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과도한 인프라 투자”

중국의 인프라투자가 과도하다는 얘기가 많았다. 랑센핑 등 일부 학자들은 중국의 과도한 인프라투자를 비난하기도 한다. 중국정부 역시 과도한 투자를 통한 성장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는 효율을 따져가며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중국이 여타 선진국에 비해 투자비중이 높고 줄어야 하는 것도 맞지만, GDP에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단순히 수치화해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높으니 과도하다고만 비판할 문제는 아니다.
 
왜냐하면 국가별로 경제규모, 인구, 경제수준, 산업발전 정도, 인프라 수준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에 비해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고, 선진국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 물론 중국은 투자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과도하게 높아서 줄여야 할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중국의 인프라 수준을 다시 한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상하이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3
  •   [한국경제신문 ㅣ 노정동 기자] 농심은 중국법인 누적매출이 올해 10월 기준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1999년 상해생산공장을 독자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15년 만이다. 10억달러를 신라면 판매개수로 환산하면 약 18억개다. 중국 진출 첫 해 연매출 700만 달러로 시작한 농심은 지난해 1억2000만 달...
  • 2013-10-17
  • 한국의 인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중국에서 영화로 리메이크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베이징에서 영화 '미안하다, 사랑한다(对不起, 我爱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2분 30초 길이의 예...
  • 2013-10-17
  • 한국인으로서 장장 20년간 연변에 와서 현지 조선족들의 생활 및 문화의 질향상을 위해 모지름을 써온 녀인이 있다. 그가 바로 연길진선미생활문화연구소 리사장 조선순이다. 중국진출한국인들을 놓고볼 때 현지 조선족들에 대한 시각은 여러가지이다. 친구로 사업파트너로 미래지향적으로 손잡은 한국인들이 있는가 하면 ...
  • 2013-10-17
  •   [인민망(人民網)] 경상북도 경주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의 경주 유치를 위해 최양식 경주시장과 경주시의회 의장이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경주시와 우호도시인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揚州市)와 후베이성 이창시(宜昌市)를 방문한다. 양저우시는 8세기경 신라방이 설치되어 있던 곳이며, 9세기 신라...
  • 2013-10-17
  • [서울=동북아신문]장헌국기자= 선양영사관에서는 연길지역, 장춘지역, 하얼빈지역 순회영사 활동을 아래와 같이 실시하기에 당지 교민들은 동활동 기회를 활용하여 영사업무를 처리하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연길지역 : 일시 : 2013년 11월 19일(화) 13:00-17:00 장소 : 연길한인회 사무실 순회영사 업무 범위 : 여권...
  • 2013-10-17
  • (사진설명: 아름다운 정원 졸정원)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9 중 여섯번째인 소주(蘇州)의 졸정원(拙政園)은 강남 최고의 정원이다. "상유천당(上有天堂), 하유소항(下有蘇杭)", 하늘에는 극락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 항주(杭州)가 명문가의 규수같이 우아하고 대범하다면 소주는 가난한 집 고운 딸같이 ...
  • 2013-10-16
  • '희야', '사랑할수록', '네버 엔딩 스토리' 등 히트곡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록밴드의 살아있는 역사 부활이 톈진(天津)에서 첫 중국 콘서트를 연다. 톈진한국인회와 하오톈진은 오는 11월 2일(토) 저녁 7시 30분부터 톈진대예당(天津大礼堂)에서 부활 초청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부활...
  • 2013-10-16
  • ▲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에서 열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가 중국 관광객의 폭증세에 힘입어 올해 처음으로 연간 2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도는 15일 오전, 외국 관광객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제주국제공항에서 200만번째 관광객인 중...
  • 2013-10-16
  •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재외한인학회는 오는 19일 중국 칭다오(靑島)의 해양대에서 이 대학과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경을 넘나드는 이주민 커뮤니티: 한·중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과 중국의 학자들은 새롭게 변화하는 이주민 커뮤니티에 대해 논...
  • 2013-10-15
  • [CBS노컷뉴스 온라인이슈팀] 주중한국대사 관저가 중국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주중한국대사관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관저 한옥동, 정원과 연못, 대강당 등 대사관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이 기간 미술전시회 “The Sounds of Korea"가 대사관저에서 열린다. 미술전시회 &ldquo...
  • 2013-10-15
  • 원창묵 원주시장이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이종국회장에게 원주산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재외동포언론인과 동해시, 원주시가 외국인투자유치에 힘 모은다 한국 동해시와 원주시 등 강원의 주요 도시들의 국제투자유치에 재외동포언론사들이 힘을 보태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재외동포언론인협회(회장 이종국)가 주최한 20...
  • 2013-10-15
  • 한국과 중국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선보인 제1회 한중문화예술제가 14일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개막했다. 윤이상평화재단이 주최한 이 문화예술제는 음악회와 미술전시회로 구성됐으며 개막 당일에는 막걸리와 한국 음식이 제공되고 즉석 공연이 펼쳐지는 등 한국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양...
  • 2013-10-15
  • (2013년 중,일,한 국제해산물요리대회 청도에서 진행) "2013년 중,일,한 국제해산물요리대회가 14일 청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중국과 일본, 한국에서 온 선수들이 최초로 같은 경기에서 기예를 겨루는 국제 해산물 요리시합으로서 3개 나라의 67명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제교류을 촉진하고 아...
  • 2013-10-15
  • [학부모들에게 듣는 생생한 학교 이야기] 비교과영역-상해중학 대학입시를 넘어 더 크고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동기부여의 효과도 네 번째 칼럼의 주제는 나에게도 어려운 문제이다. 정답을 알면 내 아이들에게도 조금은 수월하게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게끔 길잡이를 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나 또한 그러지 못해 우왕...
  • 2013-10-14
  • 상하이저널 창간 14주년 기획 -상하이·화동지역 우리 역사를 찾아서   ‘역사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말이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은 그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기틀이 된다. 최근 한국에서는 우리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이 지적되고 있다. 한국사 과목을 수능필수 과목으로 선...
  • 2013-10-14
  • 3분기 누계 116만대, 25% 성장… 한국 판매량의 2배   현대ㆍ기아차는 올해 중국시장에서 3분기까지 총 116만127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중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법인)가 76만91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으며, 둥펑위에다기아(기아차 중국법인)가 40만360대를 판...
  • 2013-10-11
  • 10월 치롄(祈連)산 북쪽 산기슭을 걸어 들어가다 보면 간쑤(甘肅)성 허시(河西) 길목에 위치한 쑤난위구(肅南裕固)족 자치현에 닿게 되는데 금빛 도는 노란색과 붉은색, 하얀색, 진한 자색이 엮어내는 다채로운 가을풍경이 마치 유화를 보는 듯하고 눈앞에 펼쳐진 산기슭의 아름다움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쑤난초원은 중국...
  • 2013-10-10
  • 하태경 의원에서 도착한 협박 소포   중국 선양의 우체국에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에게 "죄값, 끝을 보겠다"는 협박성 소포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온라인 중국정보 온바오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사무실에 중국 선양으로...
  • 2013-10-10
  •   [서울=동북아신문] 무궁화장(2명) 정진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상임고문 김창수 미국 커네티컷한인회 상임이사 모란장(3명) 김용도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동경지방본부 상임고문 박수남 독일태권도협회 회장 박종범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및 재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 동백장(6명) 김광오 캐나다 몬트리올 노년...
  • 2013-10-10
  • 중국과 한국 양국의 문화예술인과 민간인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의 음악, 미술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인 '제1회 한중문화예술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윤이상평화재단이 주최하고 중한문화예술교류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기존에 경제 분야 위주였던 한중교류가 문화...
  • 2013-10-09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