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기자 = '한국정부초청 중국장학생 제4회 동문회' 행사가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의 주최로 8일 오후 할빈에서 열렸다.
지난 90년대 중국교육부와 한국교과부간 중한교육교류협정 체결 이래 량국정부는 매년 20~25명 석박사 재학생중 장학생을 선발해 교환파견해왔다.
중국장학생 동문회 회원 25명을 비롯해 조백상총령사, 신보충 동문회 회장, 할빈한인회, 할빈공업대학, 조선족중학교,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관계자, 할빈지역 한국인 류학생 등 55명이 참석했다.
조백상총령사는 환영사에서 "3년동안 총령사로 근무하면서 심양과 장춘에서 여러분과 잘 만났는데 할빈에서는 처음 이 행사를 치르게 된다"면서 "할빈은 한국과 중국이 같이 존경하는 안중근의사가 활동하던 곳이기도 하다. 오늘 체육을 통해서 여러분이 친분을 나누고 우정을 쌓는 좋은 자리가 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할빈상업대학에서 동문 친선 체육행사를 가진뒤 서라벌식당에서 한국정부의 재외교육기관지원 및 재외동포장학사업 소개, 동문회 활동계획 및 활성화방안 론의, 할빈지역 한인회 및 한국인 유학생들과의 교류회 형식으로 진행함됨으로써 령사관과 장학생 동문회원, 한국인 류학생간 상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였다.
본 행사는 한국정부초청 외국인장학생 동문회를 통해 교류를 증진하고 동문회를 활성화시켜 한국의 해외인적자원을 양성시킨다는 목적으로 2010년부터 심양에서 시작되여 련속 2회 개최된 후 제3회는 지난해 장춘에서 개최됐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으로 현재 재한중국인류학생은 86878명으로서 전체 류학생수의 64%를 차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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