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望京)과 인접한 798예술구의 복합 문화공간인 751디파크에서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대표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대규모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인들이 한국여행을 생각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를 사전에 체험하고, 7-8월 본격적인 휴가철 여행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751한중문화창작교류센터에서 '2014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크게 홍보전시관, 공연관, 한국음식코너 3개로 운영된다. 홍보전시관에서는 한국의 쇼핑, 미용, 의료, 웨딩, 패션, IT, 공연, 항공사, 호텔, 테마파크, 여행사 등 60여개 우수 기관 및 기업체들이 참가하여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멋과 맛을 직접 체험토록 하고 우대쿠폰, 설명자료 및 한국관광상품 할인 구입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관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넌버벌 공연 이외에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제곡인 ‘My Destiny’를 부른 린(Lyn),걸그룹 달샤벳, 슈퍼스타K3 우승자로 유명한 퍼포먼스 그룹 울랄라세션 등 K-pop가수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야외광장에 위치한 한국음식 홍보코너 ‘한식포차’에서는 비빔밥, 불고기, 잡채 등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이외 떡볶이, 김밥, 닭강정(치킨), 부침개, 보쌈 등 드라마를 통해 익숙한 한국 음식들을 시식해보고 직접 만드는 법도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 인바운드시장 1위로 부상한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한국기업들과 기관 등 민•관이 협심해 마련한 한국문화관광 종합 홍보의 장으로서, 하계시즌 중국관광객 유치에도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주중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베이징 소재 농민공자녀 100명을 초청한 한국문화 체험행사 및 현지 여성지 독자회원 100명 대상 미용, 쇼핑테마의 한국자유여행 설명회도 행사기간 중 실시될 예정이다.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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