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의료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이 이번에는 중국 심양 공략에 나섰다.
▲ 중국 심양의학원 부속병원과 협약식 |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지난 28일 중국 심양의학원 부속 중심병원ㆍ제2병원과 교류 및 의료기술 합작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신대복음병원이 지난해부터 심양 제6인민병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것이 계기가 됐다.
양 병원은 협약에서 중국내 의료중심센터 설립 추진, 의료진 등 연구인력과 학생 교류, 학술정보 교환, 공동연구 활동 등을 약속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2014년 10월 청화대학 부설 단둥 제1병원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광저우, 시안, 상해, 단둥, 옌지 등 중국 10개 도시를 대표하는 의료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심양은 상해, 베이징, 천진, 충칭 등과 함께 중국 5대 도시 중 하나로 경제 상업 무역의 중심지에다 소비성향이 강하고 우리 동포도 15만 명 가량 거주하고 있어 의료관광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협약서에 서명한 장광인 심양의학원 당서기는 임학 병원장에게 심양에서의 의료관련 학술세미나 개최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동반자적 협력 등을 요청했다.
임학 병원장은 "아시아허브병원을 지향하는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몇 년간 해외거점병원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중국의료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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