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은 2일부터 7월 31일까지 해외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21세기 장보고'로 불릴만한 재외동포를 찾는다.
'제2회 장보고 한상(韓商) 명예의 전당 어워드'(이하 장보고 한상 어워드)에 헌정될 재외동포는 장보고의 도전 및 개척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경제·문화영토를 확장하고, 한인사회 발전에 공로가 큰 한상을 말한다.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www.changpogo.net)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이메일(changpogogf@gmail.com) 또는 재단으로 우편(서울시 중구 퇴계로 344번길 광희빌딩 4층) 발송하면 된다.
헌정자의 성공스토리는 오는 4월 14일 개관하는 '장보고 한상 명예의 전당'에 기획·전시한다.
김 이사장은 "이 상은 9세기 당나라와 일본에 거주한 신라인 디아스포라의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했던 청해진 장보고 개사의 도전 및 개척 정신을 본받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제2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 치러질 예정이다.
제1회 대상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고, 차봉규 중국 차스무역 대표(국회의장상), 이연수 뉴질랜드 뮤지바이오 사장(지식경제부장관상), 장영식 일본 에이산그룹 회장(해양수산부장관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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