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한국국제학교(http://kisy.or.kr 교장 유영서  )는 중국에 최초로 세워진 한국 교육부가 지원하고 승인한 학교로 23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이다.

1998년 2월 한국 교육부의 설립인가를 받고 5월 중국정부의 설립 허가를 받아 그해 6월 1일 길림성 연길시 조양가 2728A에 중국에서 최초로 개교하였다.

연변한국국제학교는 학생이 한국 국적이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 부모가 조선족(중국인)이라도 학생이 한국 국적이고(한국여권 소지) 중국 비자 및 거류증 발급에 문제가 없으면 전학과 입학이 가능하다.

유치원․초등․중등․고등 과정이 모두 운영되고 있어 전 과정에 전학과 입학이 가능하며 그간 820명의 졸업생 배출하였고, 현재는 총104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학교의 교육과정은 한국의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하여 한국의 교육과정 내용을 한국에서 파견된 교사들이 직접 지도하고, 또한 영어와 중국어를 비중 있게 교육하고 있으며 수준별 수업도 운영 하고 있다.

‘당당한 한국인, 유능한 국제인, 희망찬 미래인’을 교훈으로 소통과 공감, 존중과 협력, 정직과 책임,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교육 목표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학급당 10명 내외의 소인수 학급으로 학생 맞춤형 개별화 교육이 이루어지고,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자기 주도적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교과학습 능력 심화를 위한 각종 경시대회, 교과융합의 날, 학생 스스로 주제를 찾아 연구하는 창의융합 프로젝트 발표회, 나와 우리를 찾는 역사트레킹, 윤동주 문학제, 국제교류프로그램, 재능나눔, 1인 1악기, 나의 꿈 나의 미래 발표, 다양한 진로 활동, 명사특강, 교육여행, 역사뮤지컬, 중국어의 날, 영어캠프, 특기와 적성을 키워가는 창의적 체험활동 등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동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상 다문화가정 학생과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한 한민족 공동체의 날도 운영한다.

연변한국국제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재외국민특별전형(특례입학)으로 국내 대학에 100% 진학하고 있으며, 특례입학 전문담당 교사들의 지도하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유영서 교장은 "연변한국국제학교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뿐 만 아니라 장춘 및 흑룡강성 등 주변에 거주하는 교민의 자녀가 입학한다면, 한국에서 오신 선생님들께 한국의 교육과정을 오롯이 공부할 수 있기에 중국에서 생활하다 한국에 돌아갔을 때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다"며, "학교 홈페이지(http://kisy.or.kr/)에서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연변한국국제학교의 교육활동을 확인할 수 있고 전․입학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고 권하였다.

동북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