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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활동 이란 록밴드 뉴욕서 피격…4명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2일 12시57분    조회:3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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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사건이 일어난 미국 뉴욕 윌리엄스버그 마우저가(街)에 모여든 뉴욕 경찰들.© News1

인디밴드 '옐로우 독', 타 밴드 멤버 총격

(뉴욕 로이터=뉴스1) 이준규 기자 = 미국 뉴욕에서 11일(현지시간) 한 이란계 음악가가 같은 이란 출신의 록 밴드 멤버들에게 총격을 가해 총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다.

이날 사건은 뉴욕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동부의 마우저가(街)에 위치한 3층 건물에서 일어났다.

사망자는 인디밴드 '옐로우 독(Yellow Dogs)'의 멤버 소로시 파라즈만드(27, 기타)와 아라시 파라즈만드(28, 드럼) 형제와 알리 에스칸다리안(35, 싱어)이다.

부상자 중 한 명인 22세 청년은 병원으로 후송된 후 안정을 찾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브루클린 경찰은 옐로우 독이 아닌 다른 밴드의 멤버 알리 아크바르 모함마디 라피에(29)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란계 미국인인 라피에는 총격후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자신의 머리를 총으로 쏴 사망했다.

지난 2006년 테헤란에서 결성된 옐로우 독은 2010년부터 미국에서 활동해 왔다.

이들은 지난 2009년 자신들이 출연한 이란 정부의 인디 밴드 탄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가 깐느 영화제에서 상을 받자 신분에 위협을 느껴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란 정부는 록 음악을 이슬람교에 대항하는 수단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유투브에 올린 영상 인터뷰를 통해 이란에서의 어려움과 뉴욕에서의 즐거운 생활을 소개하면서 "우리는 여행하면서 음악을 연주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브루클린에 완벽히 적응했다. 뉴욕에서는 전혀 외국인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면서도 자신들의 활동모습을 전혀 보지 못한 부모님에 대한 슬픔을 나타내기도 했다.

윌리엄스버그는 자유 분방한 예술가들과 해외 이주민이 많이 사는 곳이다.

자신들을 댄스 펑스 사이키델릭 밴드로 일컫는 옐로우 독은 뉴욕 명소들을 순회하며 인기 밴드들의 오프닝 공연을 담당하면서 명성을 쌓아 왔다.

팬들은 밴드의 페이스북에 충격과 애도를 표했다.

이들은 "이 비극에 머리를 감싸쥐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끔찍한 일이 생기다니" "평온하게 쉬길 바란다(RIP, Rest In Peace)"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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