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집' 쥐구멍에 141년간 숨어있던 편지에는..
'링컨대통령의 집' 내벽 쥐구멍에 141년간 숨어있던 편지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이 시(詩)를 좋아하고 또 시를 직접 쓰고 싶어하는 열망이 컸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새로운 문건이 확인됐다.
검색하기">링컨 대통령 기념 도서관(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소재) 산하 조직 '더 페이퍼스 오브 에이브러햄 링컨'(The Papers of Abraham Lincoln) 팀은 일리노이 주도 스프링필드에 있는 링컨대통령의 집 내벽에서 1987년 발견된 167년 전 쓰인 편지 일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 편지는 링컨과 함께 휘그당 소속으로 활동했던 앤드류 존스튼이 보낸 것"이라면서 "링컨과 존스튼은 여러 통의 편지를 주고 받으며 시와 정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chicagor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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