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신화통신] 도꾜 도지사 선거가 9일 치러졌다. 일본방송협회 TV방송은 이날 저녁 초보적인 개표결과 전 후생로동상 마스조에 요이찌(65·舛添要一)의 새로운 임기 도꾜 도지사 당선이 확실시되였다고 밝혔다.
마스조에 당선자는 “도꾜를 세계 최고의 도시로 만들것”이라며 “복지, 재해방지, 경제 그리고 무엇보다 2020년 도꾜하계올림픽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도꾜 도지사 선거에 도합 16명이 출마했으며 마스조에는 련립여당인 자민·공명당의 지원을 받았다.
도꾜대학 교수와 정치 평론가 등을 거쳐 2001년 참의원으로 중앙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마스조에는 2007년 재선에 성공하며 작년 7월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2007년 8월 제1차 아베 내각의 개각때 입각, 2년간 후생로동상으로 일했다. 2010년 자민당을 탈당하여 정당 "신당개혁"을 창설하고 대표직을 맡았다.
이번 선거는 이노세 나오끼 전 지사가 의료법인한테서 5000만엔(약 48만딸라)의 불법자금을 받은 의혹으로 지난해 12월 자진사퇴함에 따라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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