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명문 듀크대 여학생 “학비 벌려 포르노 출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11일 10시32분    조회:32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CNN 간판 토크쇼 출연하기도… “지지” “명예 실추” 찬반 엇갈려

 
미국에서 ‘남부의 하버드대’로 불리는 대표적인 명문대인 듀크대 여학생이 비싼 학비를 벌기 위해 포르노 영화에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CNN의 간판 토크쇼인 ‘피어스 모건 투나잇’에는 듀크대 1학년생 벨 녹스 씨(19·사진)가 나왔다. 웬만한 유명 인사도 나오기 어려운 이 프로그램에 그가 나온 이유는 포르노 영화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이 처음 알려진 것은 듀크대 남학생이 인터넷에 “음란영화에 출연하는 우리 학교 여학생이 있다”는 글을 올린 이후다.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자 듀크대 학보는 2월 이 여학생을 찾아 인터뷰했다. 가명으로 인터뷰한 녹스 씨는 “6만 달러(약 6400만 원)의 학비를 벌기 위해 ‘오로라’라는 이름의 포르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찍고 나니 상상할 수 없는 즐거움이 밀려왔다. 스릴과 자유, 힘을 안겨줬다”며 ‘포르노 예찬론’을 펴기도 했다.

솔직하면서도 도발적인 인터뷰가 나간 뒤 신상 털기가 시작됐다. 여성학을 전공하고 있는 녹스 씨는 지난주 인터넷에 스스로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당당하게 맞섰다.

녹스 씨는 여성전문 웹사이트 xoJane.com에 올린 글에서 “학생으로서의 정체성과 포르노 영화배우로서의 정체성은 각각 다르다. 그 누구도 아닌 내 스스로가 이를 통제한다”며 “오늘 나는 포르노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세상에 공개키로 했다. 내 이름은 벨 녹스이며 자부심을 안고 내 ‘주홍글씨’를 기꺼이 지니고 가겠다”고 밝혔다.

녹스 씨는 이어 CNN에 출연해 ‘음란물에 대한 이중잣대’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80%가 포르노물이다. 사회가 나를 소비하면서 비난을 퍼붓는 것은 지극히 위선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발언 이후 듀크대 여론은 크게 갈렸다. “학교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비난도 일고 살해 협박도 받고 있지만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출처 동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한 때 워싱턴포스트(WP) 인수를 고려했지만 포기했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WP 인수를 고민했지만 결국 포기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WP를 인수하지 않은 이유로 두 가지를 들었으며 자신...
  • 2013-10-25
  • 23일(이하 현지 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18회 남미 광대 대회. 이 행사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Edgard Garrido ⓒ로이터
  • 2013-10-24
  • 히잡을 쓴 한 여성이 23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부크에서 통에 올리브오일을 채우고 있다. /Mohamed Al Hwaity ⓒ로이터
  • 2013-10-24
  • '에이즈 퇴치' 기여한 샤론 스톤에 공로상 수여 (바르샤바 AP·AFP=연합뉴스)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전 세계 지도자들을 향해 핵무기 제거와 시리아 분쟁 종결 등 세계 평화를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호소했다. 수상자들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3일간 열린 노벨평화상 수상자 회의 마지막 날인 23일(현지...
  • 2013-10-24
  • 버락오바마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DB) 메르켈 총리와 전화통화 "도청하지 않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국가안보국(NSA) 등 미국 정보기관들이 외국 정상들의 전화통화와 이메일 등을 감시하고 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해명에 진땀을 빼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3...
  • 2013-10-24
  • 21일 네바다 중학교에 이어 23일 매사추세츠 지역 고교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미국에서 이틀 간격으로 교사 살해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언론은 23일(현지시간) 검색하기">매사추세츠주 댄버스 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인 콜린 리처(24·여)가 학교 인근 숲속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
  • 2013-10-24
  • 파나마 현지발표 "쿠바주재 北외교관들, 검찰과 석방 논의" (멕시코시티 검색하기">이타르타스=연합뉴스) 파나마 당국에 억류된 북한 선박 청천강호 선원들의 석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쿠바 주재 북한 외교관 두 명이 23일(현지시간) 파나마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북한 외교관들은 이날 파나마...
  • 2013-10-23
  • 러'시사주간지 트위터에 허위 사망소식 게재…"해킹으로 발생한 일"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前) 소련 대통령이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사망설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시사주간지 '아르구멘티 이 팍티&...
  • 2013-10-23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서북부 군사훈련장에서 22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군사학교 생도 등 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 사고는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께 서북부 도시 프스코프 인근의 공수부대 훈련장 '스트루기 크라스니예'에서...
  • 2013-10-23
  •     [환구망(環球網)] 영국의 ‘데일리메일’ 10월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스 타인사이드(North Tyneside)에 사는 댄 콘웨이(Dan Conway, 28세)는 2012년 직장을 잃고 집에서 두 아이를 길렀다. 그러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다시 직장을 구하려고 나섰다. 뉴캐슬(Newcastle)거리에서 구직 내용...
  • 2013-10-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