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말레이 추락기 기장 조종할 정신 아니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26일 11시20분    조회:21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지막 놀이 비행하다가 추락했을 가능성"

[ CBS노컷뉴스 온라인이슈팀] 말레이시아 추락기의 기장이 가정 문제로 실종 당일 정상적으로 조종할 정신이 아니었다는 동료 조종사의 진술이 나왔다.

말레이시아항공의 한 동료 조종사는 27일 뉴질랜드헤럴드에 "추락기 기장 자하리 아흐마드 샤가 가정 문제로 파탄의 길에 들어서 있었다"며 "'마지막 놀이 비행'을 하다가 인도양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동료 조종사는 "자하리 기장이 아내와 결별하고 만나는 다른 여성과의 관계도 문제가 생기는 등 심각한 가정 문제를 안고 있었으며 아내로부터 떠나겠다는 얘기를 듣고 상당히 격앙돼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 같은 상황에서 자하리 기장이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세계로 자신이 조종하는 비행기를 몰고 가기로 작심했을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동료 조종사는 '마지막 놀이 비행'에 대해 자하리 기장이 이번 비행을 지금까지는 오로지 시뮬레이터에서만 할 수 있었던 것을 비행기 안에서 직접 하는 기회로 생각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자하리 기장이 비번일 때는 집에서 요리하면서 시간을 보내거나 집에 만든 비행 시뮬레이터에서 비행 가능한 최고고도나 최저고도에서 비행하는 등 민간 항공기 조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상황을 시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자하리 기장이 사용했던 시뮬레이터는 지난주 압수돼 미국 연방수사국(FBI)에서 현재 조사하고 있다.

동료 조종사는 또 사고기의 부기장은 조종할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었고 다른 승무원들은 모두 조종실에 밖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승객들이나 다른 승무원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사고기의 실종은 자하리 기장의 세계가 파탄나고 있었기 때문에 생겼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는 주변에 있는 조종사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조종사 가운데 한 명이고 나는 의료 전문가도 아니지만 그에게 일어난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볼 때 그는 비행할 정신이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영국의 데일리텔레그래프는 사고 조사 소식통을 인용해 수사관들은 실종기가 누군가의 고의에 의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뉴질랜드의 항공 전문가 피터 클라크는 이번 사고의 책임은 자하리 기장에게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영국 인공위성 인마샛에 수신된 실종기 신호를 토대로 239명이 탄 사고기가 지난 8일 쿠알라룸푸르를 떠난 지 8시간 만에 호주 퍼스 서쪽 2천500㎞ 정도 떨어진 인도양 남부에 추락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1만8천365 비행시간을 가진 베테랑 조종사인 자하리 기장이나 파릭 압둘 하미드 부기장에게서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한 때 워싱턴포스트(WP) 인수를 고려했지만 포기했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WP 인수를 고민했지만 결국 포기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WP를 인수하지 않은 이유로 두 가지를 들었으며 자신...
  • 2013-10-25
  • 23일(이하 현지 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18회 남미 광대 대회. 이 행사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Edgard Garrido ⓒ로이터
  • 2013-10-24
  • 히잡을 쓴 한 여성이 23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부크에서 통에 올리브오일을 채우고 있다. /Mohamed Al Hwaity ⓒ로이터
  • 2013-10-24
  • '에이즈 퇴치' 기여한 샤론 스톤에 공로상 수여 (바르샤바 AP·AFP=연합뉴스)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전 세계 지도자들을 향해 핵무기 제거와 시리아 분쟁 종결 등 세계 평화를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호소했다. 수상자들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3일간 열린 노벨평화상 수상자 회의 마지막 날인 23일(현지...
  • 2013-10-24
  • 버락오바마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DB) 메르켈 총리와 전화통화 "도청하지 않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국가안보국(NSA) 등 미국 정보기관들이 외국 정상들의 전화통화와 이메일 등을 감시하고 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해명에 진땀을 빼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3...
  • 2013-10-24
  • 21일 네바다 중학교에 이어 23일 매사추세츠 지역 고교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미국에서 이틀 간격으로 교사 살해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언론은 23일(현지시간) 검색하기">매사추세츠주 댄버스 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인 콜린 리처(24·여)가 학교 인근 숲속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
  • 2013-10-24
  • 파나마 현지발표 "쿠바주재 北외교관들, 검찰과 석방 논의" (멕시코시티 검색하기">이타르타스=연합뉴스) 파나마 당국에 억류된 북한 선박 청천강호 선원들의 석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쿠바 주재 북한 외교관 두 명이 23일(현지시간) 파나마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북한 외교관들은 이날 파나마...
  • 2013-10-23
  • 러'시사주간지 트위터에 허위 사망소식 게재…"해킹으로 발생한 일"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前) 소련 대통령이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사망설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시사주간지 '아르구멘티 이 팍티&...
  • 2013-10-23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서북부 군사훈련장에서 22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군사학교 생도 등 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 사고는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께 서북부 도시 프스코프 인근의 공수부대 훈련장 '스트루기 크라스니예'에서...
  • 2013-10-23
  •     [환구망(環球網)] 영국의 ‘데일리메일’ 10월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스 타인사이드(North Tyneside)에 사는 댄 콘웨이(Dan Conway, 28세)는 2012년 직장을 잃고 집에서 두 아이를 길렀다. 그러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다시 직장을 구하려고 나섰다. 뉴캐슬(Newcastle)거리에서 구직 내용...
  • 2013-10-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