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도양에서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기를 수색 중인 중국 해양 순시선 하이쉰 01호가 4일 오후 주파수 37.5㎑를 탐지했다고 신화통신이 5일 보도했다.
37.5㎑는 블랙박스가 위치를 알리기 위해 매초 송신하는 전파지만 탐지된 신호가 실종기 블랙박스에서 나오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신호는 남위 25도, 동경 101도 부근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쉰 01호는 5일 오후 15시 57분경 이 수역에 대해 재차 검측한 결과 또다시 주파수를 확실하게 감지했다고 밝혔다. 주파수 지속시간은 1분 30초였다고 한다.
블랙박스 배터리의 수명은 30일이다. 제조업체에 따르면 배터리가 수명을 다한 뒤에도 닷새 정도는 신호가 나올 수 있어 실종기의 신호는 오는 12일께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 항공 MH370 여객기는 지난달 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베이징으로 가던 중 남중국해 상공에서 통신이 끊긴 채 사라져 행방을 찾고 있는 상태다.
조글로미디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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